가정폭력과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평화롭지 않은 환경에서 살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자란 작가 핑크복어님과 남동생. 두 남매의 이야기입니다.남매들이 의지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남매 사이가 돈독해서 보기 좋더라고요. 핑크복어님에게 남동생이 있었기에, 남동생에겐 핑크복어님이 있었기에 잘 자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하면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힘들거든요.조금은 힘들게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잘 자라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그런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진흙 속에서 피는 꽃마냥 잘 성장해준 작가님과 동생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