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디자인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남자의 얼굴이 인상적이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원래 저는 다양한 책들을 함께 읽는 편이지만, 리틀 라이프를 읽을때에는 이 한 권에만 집중하며 완독을 하였습니다. 아직 2권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주드의 입장이 정말 고통 그 자체이고 표지속의 얼굴 표정이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1권만의 내용으로도 충분히 감명깊은 이야기의 전개였는데 그래서 2권의 내용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온 책들은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현지에 맞게 끔 적절한 번역이 있어야 현지의 독자들도 그 예술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어 번역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 책의 번역은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문맥들이 매끄럽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달력도 좋았고 스토리적인 유기성을 잘 살려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