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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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있는 장편소설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

박영 / 은행나무 / 2023.08 / 354page


선양이라는 지역에서 병원장 타살 사건이 일어납니다. 피해자인 병원장은 이미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이라 원한에 의한 사건에 의견이 기울 수 밖에 없었죠.

병원장의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5년전으로 거슬러 내려가야 합니다. 서현, 도진, 민재, 이한, 윤석.. 함께라면 무서울 것 없는 다섯명의 아이들이 이 죽음과 연관되어 있어요.

도서 <낙원은 창백한 손으로>는 선양이라는 좁은 지역에서 행해지는 비밀스러운 행위들과 이를 모른체 묵인하는 지역 유지들의 모습을 통해 허구보다는 현실과 가까운 느낌을 주었어요. 때문에 몰입도 있게 한 호흡에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 알게된 박영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작가님은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 되겠다 싶을 만큼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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