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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돌고래 ㅣ 꿈터 책바보 8
질 르위스 지음, 정선운 옮김 / 꿈터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흰돌고래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영국의 동화작가 질 르위스의 장편소설이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카라와 뇌성마비 펠릭스가 산호초와 돌고래를 구하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4/12/08/dora1225_5940021622.JPG)
카라는 영국의 작은 어촌마을에 사는 아이다. 1년전 엄마가 실종된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엄마는 해양생물학자로 돌고래등의 보호활동을 하다가 실종이된다.
엄마가 실종후 빚에 힘들게 살아가는 카라네는 카라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모아네라는 보트까지 팔 처지가 된다.
마을에는 준설금지령을 놓고 생존을 위해 준설금지령에 서명할수없다는 어부들과 바다의 씨앗도 남기지 않고 바다 밑바닥까지 긁어가며 어획을 하는것을 반대하는 준설금지령서명운동에 동참해줄것을 놓고 첨예한 갈등을 한다.
그러던중 바닷가에서 그물에 걸려 상처입은 아기고래를 카라가 발견을 하고 아기 돌고래를 살리기위해 마을사람들은 힘을 합친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4/12/08/dora1225_9804882255.JPG)
아기돌고래가 살아난다해도 너무 어리기때문에 바다에 혼자서는 살아갈수없다는 말에 마을사람들은 엄마돌고래를 찾아나서고 엄마돌고래는 아기돌고래와의 신호를 통해 무사히 바다로 살아나간다.하지만 여전히 엄마가 그리운 카라는 엄마의 흔적을 찾으면서 엄마의 돌고래모양의 usb를 발견하지만 암호를 풀지 못해 무슨내용인지를 확인할수 없어한다.
그러던중 엄마가 마호리족은 돌고래를 테푸휘라고 가르쳐준 기억을 되살리고 펠릭스는 usb의 암호를 풀어낸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된 카라는 엄마가 환경활동을 하면서 찍은 산호초의 영상과 많은 물고기보호를 위해 힘쓴 내용은 준설금지령서명을 이끌어내고 바다와 산호초 돌고래를 살리기위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흰돌고래는 사라져가는 많은 해양동물과 자연환경의 파괴에 대한 경고를 우리에게 말해주고자 했던것 같다.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탐욕에 눈이 먼 인간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것 같다.
카라가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는엄마를 찾을줄 알았는지 엄마의 실종은 해결되지 않는 미지의 문제로 남겨놓았네요.. 돌고래 무리를 보며 멀리있는 엄마가 카라에게 보내는 신호로 생각하는 카라는 씩식하게 바다를 지키는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