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 새롭게 읽는 좋은 우리 고전 10
박지원 원작, 성나미 엮음, 최수웅 그림 / 청솔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열하일기는 조선 정조때 박지원이 중국 청나라 황제의 생일 축하하러 가는 사신을 따라 가면서쓴 여행기록문입니다.

열하일기에서 열하라는 뜻은 뜨거운 강물이 흐른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중국과 몽골의 국경지역에 있던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옛날 차도 없던시절 산넘고 물건너 한양에서 열하까지 얼마나 힘든 여정이였을지 짐작해봅니다.

연암박지원은 초라한 집안의 학자였답니다. 자는 중미 호는 연암 호는 반남

박지원은 백성을 행복하게 살수있는 학문 실학을 연구하며 정조 4년 청나라 황제 고종의 만수절을 축하하기위해 사절단을 따라갑니다.

박지원은 연경과 열하등 4개월동안사절단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본 경험을 바탕으로 열하일기를 쓰게되었고 이책을 통해  선진문물을 받아들여 뒤떨어진 조선을 개혁하고자하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열하일기는 양반들뿐만아니라 정조임금님까지도 애독하는독자였다고 하네요..

그의 글솜씨가 얼마나 훌륭하고 문장력이 뛰어났던가를 짐작케해줍니다.

 역사시간에 들었던게 전부였던 박지원의 열하일기 ..

청솔의 인문고전은 아이들 눈높이에 쓰여져 있어 쉽게 다가가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책인것 같습니다.열하일기가 어떤내용이였을까라는 의문을 품으면서도  어렵겠지라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은 책이였는데 청솔의 새롭게 읽는 우리고전 열하일기를 통해박지원의 삶과 그의 생각을쉽게  엿볼수있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그냥흘려보내지 않고 하나하나 기록하여 알리고자했던 것과 청나라의 본받을점에대해 이야기했던 그의 마음을 다시한번 들여다 봅니다.

읽기 어려웠던 인문고전

청솔의 인문고전으로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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