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 비우고, 지우고, 버려서 얻게 되는 인생의 지혜 36가지
이성엽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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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지우고, 버려서 얻게 되는 인생의 36가지 지혜

마치 한편의 여행기와 같은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은

사실은 자기 계발을 위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어떻게

도전해야 하며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성공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고독한 시간을 어떻게 견뎌 나가야 하는지

알려주고 도움을 주는 책이다.

36개의 챕터중에서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부분은 21 학력이 아닌 학습력으로 승부하라 였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학습력을 얻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암기하는 능력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학습을 통해 몸소 배우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불확실성과 무질서 속에서

새로운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장하고, 풍요로워지고, 성숙해지고, 자신의 전존재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철학적 의미의 학습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렇게 일상이 학습이 되려면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모든 곳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과를 내도록 도와주는 것은 이력서를 가득 채운 학력이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는 학습력 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36가지 챕터마다 주옥같은 말들로 우리를 깨어나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꿈이란게 과연 있기나 한건지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하나 하나 건드려주는 작가의 도움을 받고

한단계 더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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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꾼 해리와 지하 감옥 동화는 내 친구 71
수지 클라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프랭크 렘키에비치 그림 / 논장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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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수업태도가 해이해지기 시작하는 6월의 어느 날!

수업중에 교장선생님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려나옵니다.

학교 규칙을 지키지 않는 학생은 '벌방'으로 보내고 착한일을

하면 착한 콩 게시판에 잘한일을 올려준다는 내용입니다.

수업중이던 해리와 친한 친구 더그는 벌방을 지하감옥으로

부르기로 합니다.

친구들은 해리는 절대 콩을 받지 못할거라고 말하죠.

사실 해리도 콩을 받고 싶은 마음은 없답니다.

콩은 마법의 씨앗이라 많이 먹으면 방귀가 뿡뿡 나온다고

생각해서죠.^^

해리는 지하감옥이 궁금해서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고

벌방을 둘러보고 와서는 벌방 선생님인 스쿠거해머 선생님의

검은 가방에 손을 찔린 이야기를 더그에게 해주면서 절대

벌방에는 가고 싶지 않지만 검은 가방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무척 궁금해 합니다.

수업시간인 과학시간에 나비 동아리인 송이가 선생님의

심부름을 다녀오느라 나비의 날개가 완전히 마르기 전까지는

손을 대면 안된다는 내용을 못듣고 그만 손을 대고 마는데

이때 우리의 주인공 해리가 자신이 한 일이라며 나서죠.

그래서 마침내 검은 가방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지하감옥으로

가게 됩니다.

그 지하감옥에서 우리의 말썽꾼 해리는 무엇을 배웠을까요?

그리고 해리를 구해내야 하는 더그는 정작 벌방에 있는 해리보다

더 괴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해리를 구해낼 시간을 노리는데...

내가 본 말썽꾼 해리는 절대 말썽꾼이 아니네요.

다만 호기심 많은 2학년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에, 게다가

자신의 목적을 위한 거지만 친구를 위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는 멋진 소년이에요.

학교의 수업시간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고

아이들의 마음이 섬세하게 들여다 보이는 글의 내용이

마음에 드는 좋은 책입니다.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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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열아홉 살 - 싹이 자라나 풀이 되고 꽃이 되고 나무가 될 때까지 힘내라, 열 아홉
오복섭 지음 / 오늘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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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현직 교사가 10대에게 보내는 감성 멘토링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책을 신청했다.

아들이 올해 14세가 되어 중학생이 된다.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또 다르겠지만 어찌보면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 더 급격한 정신의 변화를

겪고 신체의 변화에도 민감한 시기가 아닌가 싶어 현직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

이 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목차를 꼼꼼히 읽어보면 이 책의 내용이 그대로 다 드러난다.

지루한 3년간의 학교 생활과 중압감이 가득한 학교라는 환경속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선생님이 느끼는 인생 선배로서의

따뜻한 시선과 적절한 조언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오로지 대입이라는 목표물만을 향해가면서 아이들은 계절의 변화도 못 느끼고,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심지어는 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없어진 경우도 많다.

그렇지만 선생님인 저자는 그런 아이들을 그냥 내팽개치지 않는다. 모든 아이들에게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때로는 질책도

해주면서 인생의 꿈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선물하고 싶어 고민하고 노력한다.

문제아란 없다는 선생님의 생각과 믿음이 있으면 문제아는 더 이상 문제아가 아니게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진 어른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고 자란 아이는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게 차지하고 그 믿음에 보답한다고 생각한다.

공부만 잘하는 '괴물'을 길러내는 원흉?이 부모라는 뼈아픈 지적!

내 아이만의 성공을 바라고 돈으로 아이들의 시간을 몽땅 사버리는 부모의 이기심 앞에서 아이도 이기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평생 내가 조종해서 살게 할 수 없다면 부모된 우리들은 좀 더 빠른 시기에 아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지켜보면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는 결론을 오복섭은 이렇게 말한다.

공부는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거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들의 등수가 아닌 꿈을 들어주자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생의 멘토라는 일은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사소하지만 관심을 기울일 줄 아는 사람

마음을 열어놓고 항상 마주보고 서있는 대상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멘토고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의 자라에 설 수 있다는걸 배웠다.

인생의 어느 시점인들 응원이 필요없는 시점이 있을까만은 아직 성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냥 아이도

아닌 열아홉살 모든 아이들에게 더욱 더 큰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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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하라 - 당신이 알고 있는 창업 공식은 틀렸다, KI신서 4567
신용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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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달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 수명이 늘어나고

사회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년은 줄어들고 이런 상황이다보니

나이 50만 넘어가면 퇴직 후 제 2의 인생에 대한 걱정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아닌가 싶다.

일반 퇴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창업이다 보니 아무런 준비없이

창업했다 망하는 자영업자의 소식들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업하라 (당신이 알고 있는 창업 공식은 틀렸다) 는

한 번도 자신의 사업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빠질 수 있는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과 창업에서 준비해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세세하게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해 주어서 마치 창업을 위한 교과서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의 내용과 구성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동업은 우리가 기존에 생각하듯 비관적인것도 사람사이만 나빠지는 것도

아니다. 작가가 말하듯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서류로 남기고, 마음가짐을 제대로 한다면 같이 높은 하늘로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디.

동업을 준비하건 먼 미래에 창업을 생각하고 있건 아무것도 모르고 사업을

하는 것 보다 이런 지침서를 통해 문제점에 대한 대비를 하고 시작한다면

사업의 성공률도 더불어 동업의 성공률도 함께 높아지리라 확신한다.

사랑이 변하듯 상황도 변한다. 상황이 변하면 마음도 변하고, 비지니스도

우여곡적을 겪게 마련이다. p.107

이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동업의 시장으로 걸어들어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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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꽃다발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8
양태석 지음, 이보람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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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꽃다발이라는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 생각은

"나는 남편한테 언제 꽃을 받아보았나?" 하는 것이었다.

아이들 출산했을 때 꽃다발을 받아보고는 한 번도 못 받아 봤으니

10년도 넘었다. 에휴

참견쟁이 최한나에서는 외동딸인 한나가 아빠의 담배 줄이기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시시콜콜 간섭하는

아이로 나온다.

만두집에서 일하고 있는 주방아줌마의 아들 정수가 축구공을 사달라고 하는 얘기를 우연히 듣고는 아빠에게

그 내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요즘들어 장사도 잘 안되는데 한나의 참견이 못마땅했지만, 주방아줌마가

평소에 얼마나 열심히 가게를 위해 일하는지 아는지라 결국은 포장한 축구공을 아줌아에게 선물한다.

"아줌마처럼 열심히 일하는 분에게는 월급을 충분히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늘 아줌마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우리 가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라는 말을 하면서

선물한 축구공으로 아빠의 마음도 괜스레 따뜻해지고 좋아진다.

참견쟁이지만 밉지 않은 한나.

사람사이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꼬마아이가 이쁘다.

아빠의 꽃다발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아이들이 엄마 생일 선물을 챙겨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엄마가 받고 싶은 선물을 나이만큼의 장미꽃다발.

아이들은 강력계 형사인 아빠에게 메일을 보내고 엄마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을 꼭 사오도록 부탁한다.

현우와 다혜도 평소에 엄마 생일을 한번도 챙겨주지 못한걸 깨닫고 생일 케이크와 샴페인을 몰래 준비한다.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엄마의 시무룩한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눈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인 아빠는 그래도 큰 마음을 먹고 장미꽃을 사러간다.

"한 송이에 얼마요?"

"천 이백원 입니다."

"꽃 한송이가 천 이백원, 나이만큼 사면 얼마지?"

그런데 아내의 나이가 몇 살이었더라?...


결혼 십일 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행복에 겨운 엄마의 표정과 엄마와 아빠의 포옹, 아들과 아빠의 엄지를 치켜든 그림이

행복감을 불러일으킨다.


별똥별아, 내 소원을 들어줘는 아빠와 함께 유성우를 보기 위해 태기산으로 가서 소원을 들어주는 운석을 줍고 싶어하는 지원이의 이야기다.

지원이가 운석을 줍고 싶은 이유는 평소에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할머니가 폐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신 뒤로는 옛날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 별똥별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운석을 직접 가져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몇십 분 동안 쏟아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지원이는 소원을 빈다.

"할머니가 얼른 건강해지셔서 다시 옛날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해 주세요. 꼭이오."

내려오면서 운석이라고 생각하는 돌을 하나 주워온 지원이는 할머니께 그 돌을 전해 드리면서 할머니의 소원도

듣게 된다.

"우리 지원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거지요."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에서는 정민이의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다.

친구들이 괴롭히는 여자아이 편을 들어주다 다른 친구와의 다툼에 휩쓸려 결국은 담임선생님께 혼만나고

집에가서 얘기해도 엄마 아빠는 언제나 바쁘다는 이유로 한 번도 학교에 오지 않는다.

정민이는 담임선생님도 부모님도 친구들도 아무도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자 점점 더 짜증이 나고

심술이 난다.

하지만 실제로 정민이의 엄마는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하시고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면서 정민이의 학교 생활을 다 알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정민이가 강아지를 갖고 싶어하는 것도 아시고 강아지를 선물한다.

"난 엄마 아빠도,선생님도 다 나한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 세상에 내 편은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잘 들어. 엄마 아빠는 네 가 무슨 일을 저질러도, 언제나, 어디서나, 죽을 때까지, 네 편이야.

알겠니?"


가족의 응원과 사랑만큼 큰 선물은 없겠지요.

네 편의 동화는 사람사이의 관심과 소소한 배려가 얼마나 큰 감동이고 행복인지를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마음속에 있는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저의 생일에 아이들이 돈을 모아 장미꽃다발과 작은 케이크를 사왔더라구요.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생각을 한 게 있었나봐요.

나이 들어가는 건 싫지만 아이들의 생각이 자라서 그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행복을 느낀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표현해주고 많이 사랑하면서 항상 우리 주위에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다는 걸 잊지않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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