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꿰뚫어 보려면 디테일이 답이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역시나 제대로 보기 전에도 느낌이 그러했지만 한 한달전에 읽었던 천재포커 이태혁씨의

사람을 읽는 기술 이라는 책과 내용이나 흐름이나 구성이 비스무리하다.

왠지 읽었던 책 또 읽는 기분.

그 책을 보지않고. 아니면 사람의 겉모습을 보고 심리를 파악하는 법을 알려주는 이러한 류의 책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고 이 책으로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별점이 더 나으리라

어쩌면 이러한 소재의 책은 평생 딱 1번이 좋을 것 같다. (내 생각!) (왜 괜히 비슷한 내용일 것을 알면서 또 읽어가지고 별점도 짜게 주고 괜한 쓴소리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나도 참 성격 별나)

근데 이번 기회에 한번 작정하고 검색 해보니까 진짜 이런 비스무리한 책이 많구나.

방금 전에 말한 이태혁의 <상대의 겉과 속을 꿰뚫어보는 사람을 읽는 기술> 을 시작으로

다나베 가츠노리의 사람을 읽는 기술, 사람의 마음을 읽는 82가지 기술,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 변명 등등

제목도 어쩜 이렇게 유니크한 게 없고 거기서 거기인지 모르겠다. 뭐 어쨌든 그래도 아예 한개도

도움이 안되는 건 아니니 한번쯤은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읽으면서 오호 그래? 하면서 반색할 만한 내용이 보이니까 나쁘지는 않을듯. 그리고 요런 내용은 두고두고 써먹기가 좋잖아 하하하

 

 

@ 기억해두면 좋을 팁 몇 가지

 

1. 산에서 조난을 당하거나 길을 잃은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왼쪽으로만 가려 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매장과 같은 경우에도 고객의 동선이 왼쪽으로 향하리라는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 (p.5)

 

2. 아침형 인간은 정력적이고 저돌적인 타입이 많아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않는 까닭에 자주 깜빡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특징이 있다. (p.20)

 

3.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야말로 상대의 본심을 파헤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 (p.26)

 

4.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정신적 압박이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거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일을 시키면 오히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 촉박하고 중요한 일은 머리 나쁜 사람에게 맡겨라 (p.49)

 

5. 휴대전화에 장식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사람은 불만이 꽉 찬 사람. 이런저런 물건을 소유함으로써 대리 만족을 얻는다. (p.66)

 

6. 미러링(행동이나 표정을 따라하는 것)은 상대와 친해지기 위한 테크닉으로 알려졌는데, 의식적으로 상대의 몸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상대도 호의를 품게 된다 (p.81)

 

7.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은 마음이 밝다. 이들은 낙관적이라서 사소한 일로 기죽거나 침울해 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반면 운동 습관이 없는 사람은 비관적이고 우울해지기 쉽다. 쓸데없는 걱정거리도 많다. (p.86)

 

8. MIT의 댄 교수 '매칭 가설' : 자신과 성향이 딱 들어맞는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타입하고만 사귀려는 경향이 있다. (p.100)

 

9. '나는' '저는' 등 자신에 관한 말을 자주하는 사람은 '기분파' 또는 '자만파'의 특징이 있다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