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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us 오푸스 - vision
더글라스 버미런 외, 홍희정 / 태동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읽는 내내 "역시 나랑 자기계발서랑은 안맞는걸까"하고 확인시켜줬던.
전체적으로는 빈센조 비발디의 예술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고 그 중간중간에, 빈센조와 비슷한
오푸스와 같은 삶을 살았던 이들의 명언을 싣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
큼직큼직한 사진과 엔터의 미덕이 살아숨쉬는 명언집, 정도로 해둘 수 있을 것 같다.
뭐 물론! 당연히! 사람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있고 하니까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눈으로 텍스트를 따라 쫓아가면서 읽고있으면서도 뭔가 팍팍 꽂히는 건 전혀 없는,
아무튼 나는 "별로" "그닥" 이었던 책.
원래 내가 자기계발서를 보면서 그다지 감흥을 못 느끼는 편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글씨도 동화책처럼 완전 큼직하고 엔터도 많고 사진도 많은데도 왜 이렇게 진도가 안나가는지;
서평단만 아니었으면 결코 끝까지 읽지 못했을(아니면 아주아주 나중까지 꼼쳐놨을) 책.
- 서평단이니만큼 그래도 호평 호평하고싶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 ㅜ_ㅜ
괜히 서평단으로 채택해주신 카페 운영진이랑 출판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물~씬
완벽하게 내가 좋아하는 책이 아닌 이 책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것도 그렇고
별점을 매기는 것도 그다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이렇게 형식적으로나마
서평을 작성해놓는 중 ...
그래도 그 와중에도, 나름 살짝쿵 와닿던 문구 발견 +ㅁ+
"내가 걸음마를 배울 때, 부모님은 '저런! 잭이 일곱번이나 시도했는데 실패했어요.
우리도 그만 포기합시다'라고 하지 않으셨다.
'아무리 오래 걸려도 넌 걸을 수 있단다. 자, 이리 와보렴'하시며 격려해 주셨다.
나는 10,000번의 실험 끝에 전구를 발명해낸 에디슨의 이야기를 수도 없이 읽어봤다.
누군가가 그에게 10,000번의 실험을 실패하지 않았느냐고 물으면,
에디슨은 자신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고,
그저 10,000 단계의 과정을 거쳐 전구를 발명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잭 캔필드(Jack Canfield)
-p.77
언젠가 다시한번 집중하면서 보면 마음에 콕콕 와닿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지금 새롭게 무언가에 도전하려하거나 도전에 실패하여 의기소침해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위안이 될 수도 있는 책일 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