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 1
신광철 지음 /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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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단단따뜻해지고 긍정적이게 되는 책!


요즘처럼 코로나블루가 더욱 맹렬하게 기승을 부리는 때에는 마음을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나에게 좋은 생각과 마음공부가 필요한 이 때너무 좋은 책을 만났다《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는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 시리즈 토탈 2권 중의 첫 번째 책이다시리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온다이름만 불러도 절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긍정이와 웃음이이다.


긍정의 말들을 모은 책멋진 위인의 글귀가 있는 책 등 좋은 책은 참 많다하지만 이 책은 긍정이와 웃음이가 전국 곳곳세계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나누는 질문과 답을 재미있게 읽으며 좋은 마음을 저절로 스며들 듯 가지게 되는 매력이 특히 있는 좋은 책 같다어떻게 마음 먹는 것이 좋은 것 알지만 그 생각을 내가 정말로 하기란좋은 조언을 실천하기란 더욱 더 어렵다그런데 이 책은 때로는 여행에서 만난 사람이때로는 긍정이와 웃음이가 질문을 하며 왜 왜라는 생각을 하게 해 주고 내가 생각하는 대답도 해 보며 의외의 신선하고 긍정 에너지 가득한 대답의 문장들을 보며 나도 함께 고민하고 더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 좋은 마음공부를 저절로 하게 되는 기분이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가 하루 한 페이지를 읽으며 366일치 분량을 넣었다고 했다. 365일이 보통 1년이지만 366일인 경우도 있기에 366일이라고 한다이 책은 그 중 182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나머지는 시리즈 2권에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표지에서 볼 수 있는 긍정이와 웃음이가 책 페이지에 자주 출연한다볼 때마다 활짝 웃고 밝은 미소의 두 아이를 책 곳곳에서 보니 더욱 책을 읽고 싶고 책의 내용을 더 좋아하게 되는 시너지를 주는 일러스트 너무 마음에 든다.


이 책에서 자주 이야기하는 행복에 대한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접하니 참 좋다나의 마음에 에너지가 필요할 때 한 페이지씩 읽으면 좋을 것 같다글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책 속 많은 질문들을 함께 생각하고 답도 해 보고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은보석 같은 글들이 가득해서 너무 좋은 책이다. 2편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


책 속에서 시인을 만난 이야기 혹은 시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저자 사진과 함께 프로필을 보고 깜짝 놀랐다시인이시기도 하신 저자의 표정이 너무 온화하고 예뻐서였다이런 예쁜 글을 쓰시기에 글과 같은 인상을 지니신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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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문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황미나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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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추억 소환하며 컬러링하는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성인들도 즐기는 컬러링북이 인기몰이를 하며 우수수 나오던 때가 있었다차츰 대중보다는 컬러링 매니아들의 영역으로 넘어간 듯 했으나요즘 코로나 집콕으로 컬러링북이 다시 인기가 많아지고 더불어 새로운 컬북도 다양하게 출간되는 것 같아서 컬북 마니아인 나에게는 참 고마운 변화이다코로나는 물론 빨리 끝나야 하지만!!


그런데진심 너무 기획력 짱짱인 컬북들이 출시되었다출판사 이름만 들어도 뭔가 띠용 하는 느낌이 온다. ‘용감한까치라는 출판사의 이름은나는 만화를 본 적 없지만 유명하고도 유명한 옛날의 추억만화 까치가 떠오른다만화는 안 봤어도 워낙 유명한 만화라 주인공을 잘 알고 있다그 출판사에서 옛적내가 어릴 때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던 만화 네 가지 궁아르미안의 네딸들레드문비타민 컬러링북을 출시했다.


어릴 때 만화광까지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다들 월간 만화책을 사고 만화방을 드나들던 때 나도 친구따라 만화책 사고 만화방 따라다녔다그 중 특히 레드문은 만화책 일반책 합해도 책읽기가 부실했던 나에게 어릴 때 최고의 명작이 레드문이라며 말하고 다녔었는데이 만화를 다시 색칠해 볼 수 있다니.


각각의 컬러링북 작가는 당연히 만화 원작가님들이시다새롭고 새로운 것들에 묻힐 뻔한 옛 추억만화의 작가님들의 컬러링북 출간에 대한 소감글이 너무 찌릿찌릿하고 감동이었다책은 정말 두툼하다옛추억 만화의 소중한 컷들을 다시 간직할 수 있게 앞에는 컬러로 명장면 컷들이 대량으로 있고 후반부에는 직접 컬러링 할 수 있는 페이지들이 가득하다컬러링 한 페이지 완성하는 것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그렇다 하더라도 컬러링북은 양이 많아야 기분이 좋고 뿌듯한데두툼하고 칠할 것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하다.



내가 처음 완성해 본 것은 궁 컬러링북이다내가 갖고 있는 컬러링 북 중 소녀소녀 느낌1이다소녀하고 순정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색칠해 보려고 애를 썼더니 내가 해 본 컬러링 중 가장 블링블링한 느낌으로 색칠하였다도안자체가 예뻐서 어떻게 칠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한 번에 쫙 펴지는 컬북 스타일은 아니지만 스트레칭으로 페이지 쫙 펴기가 충분히 가능한 컬북이다.


어릴 적 순수했던 영혼의 나에게 장편만화 완북읽기의 기쁨과 많은 감동을 준 레드문을 색칠해본다레드문의 팬이었어서 그런지 색칠하기가 이렇게 설레이다니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황미나 작가님이 만화그림을 그릴 때는 어떤 기분이셨을까 그 기분을 함께 느껴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인물컬러링 초보인 나는 왼쪽에 예시 도안이 있는 것으로 참고해서 보면서 컬러링하니 다행이고 재미있다.


추억소환 제대로 시키는 순정만화 컬러링북왠지 다른 인기만화도 나올 것 같고 나오기를 진심 바라고 있다나왔으면 좋겠다읽었던 만화를 내가 직접 칠하다니너무 짜릿하고 설레이며 다른 컬북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마음이 가득한 행복한 컬러링 시간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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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박소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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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대로 추억 소환하며 컬러링하는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성인들도 즐기는 컬러링북이 인기몰이를 하며 우수수 나오던 때가 있었다차츰 대중보다는 컬러링 매니아들의 영역으로 넘어간 듯 했으나요즘 코로나 집콕으로 컬러링북이 다시 인기가 많아지고 더불어 새로운 컬북도 다양하게 출간되는 것 같아서 컬북 마니아인 나에게는 참 고마운 변화이다코로나는 물론 빨리 끝나야 하지만!!


그런데진심 너무 기획력 짱짱인 컬북들이 출시되었다출판사 이름만 들어도 뭔가 띠용 하는 느낌이 온다. ‘용감한까치라는 출판사의 이름은나는 만화를 본 적 없지만 유명하고도 유명한 옛날의 추억만화 까치가 떠오른다만화는 안 봤어도 워낙 유명한 만화라 주인공을 잘 알고 있다그 출판사에서 옛적내가 어릴 때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던 만화 네 가지 궁아르미안의 네딸들레드문비타민 컬러링북을 출시했다.


어릴 때 만화광까지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다들 월간 만화책을 사고 만화방을 드나들던 때 나도 친구따라 만화책 사고 만화방 따라다녔다그 중 특히 레드문은 만화책 일반책 합해도 책읽기가 부실했던 나에게 어릴 때 최고의 명작이 레드문이라며 말하고 다녔었는데이 만화를 다시 색칠해 볼 수 있다니.


각각의 컬러링북 작가는 당연히 만화 원작가님들이시다새롭고 새로운 것들에 묻힐 뻔한 옛 추억만화의 작가님들의 컬러링북 출간에 대한 소감글이 너무 찌릿찌릿하고 감동이었다책은 정말 두툼하다옛추억 만화의 소중한 컷들을 다시 간직할 수 있게 앞에는 컬러로 명장면 컷들이 대량으로 있고 후반부에는 직접 컬러링 할 수 있는 페이지들이 가득하다컬러링 한 페이지 완성하는 것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그렇다 하더라도 컬러링북은 양이 많아야 기분이 좋고 뿌듯한데두툼하고 칠할 것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하다.



내가 처음 완성해 본 것은 궁 컬러링북이다내가 갖고 있는 컬러링 북 중 소녀소녀 느낌1이다소녀하고 순정한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색칠해 보려고 애를 썼더니 내가 해 본 컬러링 중 가장 블링블링한 느낌으로 색칠하였다도안자체가 예뻐서 어떻게 칠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한 번에 쫙 펴지는 컬북 스타일은 아니지만 스트레칭으로 페이지 쫙 펴기가 충분히 가능한 컬북이다.


어릴 적 순수했던 영혼의 나에게 장편만화 완북읽기의 기쁨과 많은 감동을 준 레드문을 색칠해본다레드문의 팬이었어서 그런지 색칠하기가 이렇게 설레이다니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다황미나 작가님이 만화그림을 그릴 때는 어떤 기분이셨을까 그 기분을 함께 느껴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인물컬러링 초보인 나는 왼쪽에 예시 도안이 있는 것으로 참고해서 보면서 컬러링하니 다행이고 재미있다.


추억소환 제대로 시키는 순정만화 컬러링북왠지 다른 인기만화도 나올 것 같고 나오기를 진심 바라고 있다나왔으면 좋겠다읽었던 만화를 내가 직접 칠하다니너무 짜릿하고 설레이며 다른 컬북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마음이 가득한 행복한 컬러링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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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밤이 뛰어올라
후루이치 노리토시 지음, 서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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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많이 남는요즘 우리 시대이야기


소설파는 아니지만 가끔 소설이 읽고 싶을 때가 있다일본문학상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쿠타가와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는 이야기창문을 닦는 젊은 청년이 받은 독특한 제안..이라는 설정이..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소설의 제목 무수히 많은 밤이 뛰어올라처럼 뭔가 신비한 느낌이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이었다.


극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정말 오래 깊이 여운이 남는 소설이다한동안 별빛이 뿌려진 빌딩이 많은 도시가 계속 떠오를 것만 같다일본이라는 나라는 여러 가지특히 사회적인 것들이나 정서가 한국의 그것과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는데이 소설이 정말 그러하였다뭔가 쓸쓸하고 하루 하루 살아나기 쉽지 않은물질적 빈곤보다는 정신적 빈곤에 더 허덕이는 우리 사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물 세 살의 청년 쇼타가 고급 빌딩에 사는 노부인의 엄청난 물질적 제안을 받았을 때 살다 보면 저런 일도 생기는 걸까 잠시 부럽기도 했다하지만 절대 평범한 제안은 아니었고 쇼타가 노부인 댁에 직접 만나러 갈 때마다 보내는 간식 타임이나 식사타임 동안의 이야기는 뭔가 또 다른 세계 같은 신기한 느낌이 가득한 소설이었다.


스물 세 살이면 정말 젊고 이제 무엇이든 새롭게 도전할 예쁜 나이인데고층 빌딩 닦는 일을 하며 혹시라도 이렇게 죽어도 별로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쇼타가… 그래도 책의 마지막에는 따뜻한 하나꿈 하나 더 생기는 기분과 잔잔한 여운을 주니..내 마음도 온도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추운 겨울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소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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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블턴 시의 코비에게 - 2021 문학나눔 선정 도서 파랑새 사과문고 93
임태리 지음, 고정순 그림 / 파랑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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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차별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동화!


왜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할까?’

-12p-


어느 한 개인을 우리는 잘 모르지만 겉으로 많은 판단을 내린다어떠한 것은 단순한 추측이겠지만 어떠한 것은 아주 확실하다고 믿으며 판단을 내린다타인에 대한 판단이 긍정적인 것이면 상관이 없지만 그것이 부정적이고 나쁜 것이라면…… 나보다 사회적 약자가난한 사람교육을 못 받은 사람 등 뭔가 부정적인 것에 대한 우리의 편견은 참 많은 것 같다이러한 생각에 부끄럽고 또 부끄럽게 해 준 책이 최근에 읽은 <윔블턴시의 코비에게>이다.


이 동화책을 읽고 나니 어른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얼마나 아이에게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무심결에 갖고 있는 편견과 혐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어른이라면 더욱 더 바른 생각과 편견 없는 생각에 힘써야겠다는 생각도 든다이 책의 주인공 토미가자신의 엄마가주변의 어른들이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는 코비 할아버지에 대해서 왜 그래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며 순수한 마음으로 코비 할아버지에게 다가가며 진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 이 동화의 주 내용이다그리고 부끄러운 편견과 혐오를 가졌던 엄마는 책의 말미에 반성을 한다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렇게 짧게 줄일 수 있지만책의 한 장 한 장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너무나 뜻 깊고 교훈적이어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이었다.


어른이 결코 아이들보다 항상 나은 사람은 아니라는 점자라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오해의 색안경을 끼고 살고 있나 하는 반성을 다시 하게 된다그림이 귀엽고 토미가 말하는 식으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되는 이 동화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어릴 때 바른 생각을 특히 갖추고 자라는 것이 좋은 만큼 아이들에게 이러한 참교육의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고 이야기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도서관의 좋은 책 코너에서 <선량한 이기주의자>를 앞부분만 읽다가 그친 적이 있다더 예민한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그 책읽기 쉽지 않았지만 다시 한번 용기 내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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