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VS 뮤지컬 - 종합예술 집안의 半半한 자손들, 오페라와 뮤지컬이 전하는 변치 않는 이야기들
임윤전 지음 / J&jj(디지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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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뮤지컬에 대한 분명한 사고를 가지게 하는 책이다.
오페라와 뮤지컬 모두 무대 스케일과 배우들의 연기력과 노래만으로도 압도하는 장르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과 작품설명으로 이해가 되었다.
너무나 많은 작품들이 대중에게 소개되고 알려지고 있었구나! 내가 알고 있는 작품은 소수였구나를 알게 됐다.
오페라의 고향 이탈리아와 오페라하우스 오스트리아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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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은 틀린 적이 없다 - 나를 용서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심리학
이혜진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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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그것만으로 나도, 나를 둘러싼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활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잘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인지, 페르소나의 가면을 쓴 또 다른 나의 다른 모습에서 나오는 것인지 확실치 않다.
작가의 글을 읽다보니 좀 답답했다. 글을 읽을때도 뭔가 답을 찾고자했던 이유도 아니었다.
조금은 상반된 감정으로 내 감정이 말하는 내 마음 안에서의 심리학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감안하고 읽더라도,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삶은 너무 막연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고 당당한 나로 일어설 수 있다면 내 감정이 틀린다고해서 달라질건 없다고 생각한다.
내 감정은 틀려도 괜찮다. 정답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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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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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내내 문득문득 겹쳐지는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미켈란젤로).
책을 읽기전 여느 소설책과 다름 없이 유튜브 강의를 들었다. 인지도만큼이나 깊이감있는 영화와 문화에 대한 박학다식한 이동진 평론가의 "지난 몇 달 혹은 거의 1년 사이 읽은 소설 중 최고"라는 멘트는 읽으려는 내 마음을 훅 흔들어놨다.
최근 다양한 소설을 읽으면서 조금씩 깨고 싶었던 나만의 독서습관을 바꾸고 싶기도 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배경, 인물, 사건 등 섥히고 얽힌 내용들이 복잡하게만 느껴지고, 인물에 몰입되지 않는 '소설은 그냥 소설'이라는 마음이 내면에 자리잡고 있어 더디지만 책모임을 통해 균형잡힌? 독서를 해볼 요량이었다.

82세의 노인. 수도사도 아닌 그저 일반적인 사람이 수도사의 추도를 받으며 죽음을 맞고 있는 시작.
분명 그 노인은 수도원과 연결성이 있구나!라는 의구심에서 시작되었다.
부모의 유전적 성향을 물려받아 태어난 미켈란젤로 비탈리아니.(미모)
미모는 엄마의 맹모삼천지교 교육방식으로 조각가의 삶을 시작했고 그 시작에 자신은 조각가여야만 했다.
희귀한 왜소증과 미소년같은 외모로 살아간다.
그러다 운명같은 비올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통해 다양한 책을 읽게 되면서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풍성하게 한다.
인연은 장난처럼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게 만들었고,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과정에서 지붕에 올라간 비올라는 자신이 만든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날아오른다, 아니 곤두박질친다.
그 후 몇 년간 미모는 피렌체의 공방에서 온갖 수모를 겪으며 조각을 돕고, 자신이 살아남아야한다는 그 일념 하나로 도망쳐 서커스속에 숨어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간다.
시간이 흐르고 비올라의 오빠 프란체스코가 교황청에서 수도사로 있으며 피에르트달바로 돌아와 오르시니가문을 위한 조각을 해 줄것을 요청한다.
조각가와 수도사로서의 관계로.

결말이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지진으로 오르시니가문, 아니 비올라의 집이 무너지고 오직 살아남은 자는 프란체스코 한 사람뿐이다. 그 설정은 살아남은자의 행방일터이다. 그가 오르시니가문을 다시 번성시킬 것인가? 교황이 되어 자신과 가문의 명분을 다시금 세울것인가.

읽는내내 느낀점은 현재와 과거의 혼재된 상황과 미모 당사자의 예술적 소양으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사건과 인물, 비올라의 존재감으로 늘 곤란한 상황에 놓이고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 삶을 그려냈다.

피에타는 온전한 비올라이면서 미모가 뿜어낼 수 있는 예술적 감각과 종교적 신념을 다 쏟아낸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어떤 상황에서든 서로 다른 종교와 정치성향이 맞붙어 옳고그름의 판단이 놓여지지만 예술가의 삶 안에서는 어느 것도 편가르기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이 든다.
미모 일생 82년을 전체로 비올라가 없는 40년을 수도원에서 살았고, 그 40년의 세월은 살아냈던 42년의 세월보다 더 비올라에 대한, 피에타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졌다. 읽는 독자의 마음으로는 미모와 비올라의 행복한 인연으로 마무리되길 바랬는데 두 사람의 운명은 책 속에 나오는 내용처럼 "우주적 쌍둥이"처럼 둘이 아닌 하나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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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 오페라와 명화, 영혼을 움직이는 두 예술의 만남과 교감
조윤선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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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보고, 듣는 동안 소설이나 그림이 오페라와 접목되어 독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설서가 된다는 게 신기했다.
그림은 화가의 일생과 열정이 담겨있고, 글에는 작가의 상상과 혼이 담겨있고, 오페라에는 음악과 그 음률에 맞춘 악단과 연기자들이 존재한다.
문학, 연극, 미술, 언어, 신화, 종교, 서사에 대한 작가의 박학다식함에도 놀라울뿐이고,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않은 설명은 초보자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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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 - 오페라와 명화, 영혼을 움직이는 두 예술의 만남과 교감
조윤선 지음 / 시공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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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보고, 듣는 동안 소설이나 그림이 오페라와 접목되어 독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설서가 된다는 게 신기했다.
그림은 화가의 일생과 열정이 담겨있고, 글에는 작가의 상상과 혼이 담겨있고, 오페라에는 음악과 그 음률에 맞춘 악단과 연기자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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