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엄마.아버지는 누군가로부터 죽임을 당했다. 너무나 큰 충격으로 안면인식장애라는 PTSD증상으로 성장했다.그리고 사람을 식별하는 장애를 가진 동시에 다른 오감이 발달했다. 사고 당시 3살의 아기에게 씌여진 검은 그림자 형태, 그리고 그 그림자의 체취, 옷의 질감이 또렷하게 새겨졌다.오로지 그 체취와 질감을 찾기위해, 아니 부모님을 죽인 살인자를 쫓기위해 디자인과에 입학했고 누구보다 더 간절히 옷감과 패턴에 대해 파고들듯 공부했다.자신의 곁에서 부모 이상으로 챙겨주는 형사 프레드릭 아저씨와 친구 뤼미에르.자신의 또 다른 능력치를 인정하고 지켜봐주는 의상 디자이너 알랑 교수님.그들과 찾아가는 부모님을 죽인 살인범에 대해 작은 단서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애쓴다.여전히 방치되고 있는 부모님과의 추억이 깃든 집.단서라고 생각지 못한 아기침대를 발견하고 의외의 사건들과 만난다.고가품인 나무를 주문해서 특이한 문양을 새기고, 비밀스런 조작을 통해 침대가 의자로 조립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그리고 주인공 카미의 부모님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이 아니라 자신을 낳은 엄마의 언니부부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어떤 사건으로 카미의 친부가 사고를 당하고 의식을 잃은 채 1년이라는 시간과 또 1년을 보낸 후 카미가 언니의 손에 자라게 된 사실을 알게된다.집으로 찾아가 아들을 돌려달라는 친부의 얘기에 총을 들이대며 완강히 거부한던 카미의 엄마(이모)는 말리는 아버지를 쏘게 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엄마(이모)는 자살하고 만다.도망치듯 그 자리를 떠난 친부는 청소부가 되어 카미를 지켜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아기 침대가 가진 비밀의 열쇠가 풀리면서 사건의 전말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