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슬픔', 때로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을 때'의 극단적인 삶의 균형은 우리가 아는 평면의 균형이 아니라 기울어지는대로의 균형이다.조금 바보스럽지만 차를 타고 다니는동안 옆자리에 앉아 오르막,내리막의(큰 오차가 있는 길 제외) 차이를 모르고 다녔다.모르고 다닐 때는 그저 그 길또한 길에 지나지않았지만, 차이를 알고부터는 오르내림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게 되었다.삶의 기대치는 저마다 차이가 있다. 누구는 오르막을 걸으면서 다시는 오르지않노라 힘든내색을 하지만 어떤 이는 오르막이 있어 내려감의 여유로움에 감사를 느낀다.내 마음의 작은 울림이든 큰 울림이든 겪어내야 할 것들이 온다면 나는 그또한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지나갈 시간을 지켜볼 것이다.우리를 힘들게하는 것들이 내안에서든 외부에서든 늘 잔잔하게 있어왔고, 경험치를 본다면 질량 보존의 법칙이 존재해서 아주 나빴던 적도, 아주 소스라치게 좋았던 적도? 없었으니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도, 내일의 나도 아마 괜찮을 것이다.그러니 당신도 언제나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