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제목이 나를 끝이 없이 품어줄것 같은 기분이 든다.읽는내내 "나는 이렇게 해 볼거야.", "나는 이럴거야" 작가의 글을 쫓아가며 읽었다.마지막 장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단 한순간도 행복하지 않은 적이 없다.크고 작은 일상의 행복을 그저 당연시하며 살았던 까닭에 나에게 작은 일상의 행복은 그저 그렇게 다가오는 하루의 시간 중 흘러가는 분침같이 느껴졌다.멈추지 않으면 째깍째깍 흘러가는 시간처럼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상들도 흘러가는 것이라 여겼다.걱정거리가 많을 때,감기몸살로 아플 때,남편과 말다툼이라도 하고 나서,"불행할 이유를 찾지 않는다면 행복할 이유만 남게 된다."(p302)는 작가의 글처럼 굳이 불행할 이유를 찾아 뒤적거리지 않아도 순간 순간 지나쳐가고, 흘러가는 것들이라 내 삶이라는 큰 틀에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아간다.사는 내내 행복할 수는 없지만,사는 내내 꽃길만 걸을 수는 없지만,행복이라 여기면 행복이고,꽃길이라 여기면 꽃길인것을 살아보니 안다.내 마음이 행복하고 싶다면 크기와 상관없이 행복한 마음을 받아들일 마음만 있다면 내 마음은 이미 행복함으로 가득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