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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다산연구회 편역 / 창비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6조와 관련한 전반적인 모든 부분들이 서술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국가 전반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민'을 우선순위로 놓고, 정치적 소신과 사회 전반의 실현 가능성을 둔 경세이론經世理論은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녹봉을 먹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백성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후기 사회 전체의 실상을 조목조목 열거해서 과연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의구심도 든다.
1818년의 초안과 1821년에 완성된 <목민심서>의 숨은 뜻이 2024년의 현재와도 다르지 않다.
최첨단 산업발달로 모든것들이 빠른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먹고 사는 가장 기본적인 서민들의 고충은 더 심해질 뿐이다.
다산선생의 150주기를 기념하여 출간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이야기처럼 150년 전의 내용들이 디딤돌이 되어 삶의 질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