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2 죽이고 싶은 아이 (무선) 2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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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의 범죄가 가늠할 수 없는 선을 넘는다. 과연 정말 그런 일이 있을수 있나싶게 놀랍도록 무서운 일이 쏟아진다.
이꽃님 작가의 글은 무언가 생명감이 실려있다. 청소년소설은 일반 소설과 다르게 가볍겠지, 그저그렇겠지라며 치부하던 내가 이렇게 마니아가 될줄 누가 알았을까.
제목부터 살벌하다. 《죽이고 싶은 아이 1,2》
아들이 학교다닐때 눈으로보고 듣고 알던 아이들의 모습과는 크게 달라지지않았다 싶었다. 다들 평범한 부모안에서 평범하게 크고 자란 보통의 아이들일테니.
그 이상의 것을 주고도 채워지지않는 아이들의 허기는 과연 누구의 몫일까.
그렇게 되도록 만든 부모일까? 아이들일까?
어른은 어른다움으로,
아이들은 아이다움으로 사는 게 어려운 숙제처럼 다가온다.
아이들은 아이답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
얼마전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이슈가 되었다.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짬짬이 보게 됐다. 강한자는 영원히 강해지고,
약자는 영원히 약해지는...딜레마에 빠져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말문이 막혔다.
세상은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을 막고 산다.
어느 누구에게도 뒤돌아보지 말라고 하고, 손을 내밀면 안된다고 한다.
세상은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살아가는데 마음 하나씩은 내어줄줄 알면서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죽이고 싶은 아이 1,2》는 세상이, 모든 관심이, 지나치게 넘쳐서 만들어내는 악마이야기다. 우리 모두는 악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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