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 내 삶을 바꾼 아웃사이더 아트
이소영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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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린 화가들의 이름과 작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다.
한 편의 영화와 다양한 책을 접하다보니 예술가로서의 열정과 사람, 고흐의 외로움이 사무치게 느껴지고, 그림과 한 몸이 되고자했던 열정과 광기,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속 글들이 구구절절 꽃을 피우지못한 천재화가라는 마음이 들어서다.

이소영작가의 책은 두 번째로 접한다. <벌거벗은 미술관>을 읽게 되고 유튜브로 찾아 보니 자세한 설명과 똑부러지는 성격이 눈에 띄었다.
아니나다를까 그녀의 책은 일반적인 화가들의 그림과 글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된 화가들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아무런 편견과 감정없이 읽게 되었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지식이 없이 작가의 글과 그림을 따라가며 읽었다.
자신의 이름으로 화가활동을 하고,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교류하며 예술적인 혼을 태우고 남기는 화가들의 숨은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헛투루 읽히지 않았다.

잊혀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잊혀진다는 것에 대한 후련함이라고 할까?
영원히 기억될 수는 없지만 문득문득 꺼내보고 싶은 책과 그림이 있다는 것 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수 많은 화가들의 삶을 다 들여다볼수는 없지만, 출발이 어떠했던지 그들 모두의 삶은 하얀 백지속에 생각과 열정을 그리고 남겼다.
한 번으로 생각이 저장되지는 않겠지만, 유명하다는 명성 뒤에 유명하지 못해 잊혀지는 화가들의 열정은 크게 다르지않음이 작가의 절절한 마음과 같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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