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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집
황선미 지음, 이철원 그림 / esteem(에스티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쓰레기더미집이 동네 골칫거리에서 웃음 꽃이 피는 집이 되는 날, 주인을 찾고 비로소 감춰진 비밀이 풀렸다.
늘 제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던 감나무만이 모든 것을 감싸주는 터줏대감 같았다.
이웃들의 관심이 때로는 불편함을 줄 수도 있지만, 《기다리는 집》은 아들을 기다리던 할매의 그리움과 아버지를 향한 소년의 그리움이 동네 주민들의 관심으로 폐허에서 불타버린 집으로, 다시 멋진 감나무집으로 탄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