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동물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9
로이스 앨러트 글.그림, 문정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이 정말 기발해요. 중간에 구멍들이 모두 동그라미,세모,네모,6각형, 등으로 이루어 져 있고, 한장 한장 넘길때 다른 동물들의 얼굴이 나오게 된 책이예요. 넘기면서 깜짝 깜짝 놀라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지만 책이 조금 어두운 편이예요. 그러니깐 채도가 높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색깔들이 조금은 어두운 색 위주라서 모양 말고 색으로 흥미를 끌기에는 조금 부족한것 같아요. 어릴때 사주었는데, 구멍사이로 손을 집어 넣으면서 관통하는 재미로 보더니, 이제는 도형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보고 있어요. 도형을 익히기에 참 좋은 책인것 같아요. 전 동화책은 연령이 없다고 생각하는데(물론 어려운건 안되지만)쉬운것의 경우는 매우 늦게 까지 보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조형을 배우는 나이에도 보면 흥미를 유발할수 있을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포터 성공 판타지
진 스미스 지음, 이은정 옮김 / 문예당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글을 쓴 작가는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이 아니다. 처음 해리포터를 우습게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쓰여있고, 해리포터를 쓴 조앤 롤링의 일대기를 서술하고 있다. 3인칭 관점에서,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가 무지 남발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리포터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책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좀 재미없게 읽었다. 물론 완전히 다른 영역의 글이지만 해리포터를 읽는 재미를 감하게 하지는 않는지....사실 글을 쓰는 작가에 대한 비밀도 글을 읽게 만드는 동기가 되기도 하니깐, 어려움을 겪고 글을 써내고,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는 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수 있지만, 이렇게 상업적으로 파헤치는 글들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지않은게 사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를 단순하게 키워라
프레드 G. 고스만 / 현암사 / 1997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 책에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사람이 할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경험일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말이다. 이 책은 소비 풍조가 만연해 있는 육아 현실에 대해 무척 잘 꼬집고 있다. 자기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해주는 부모, 그리고 거기에 젓어서, 물질의 풍족에 사는 아이들, 가득 쌓아둔 장난감, 유행을 따르는 아이 운동화, 주변을 전혀 돌아볼줄 모르는 아이들, 이 모두가 부모들이 단호하지 못해서 생겨 단다고 이 책은 보고있다.

단호한 부모여야지 올바른 교육을 시킬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딸려 다니지 않는다고, 사실 다 바른 말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그렇게 냉정할수 있을지? 나 또한 부모이지만, 그렇게 냉정하지 못한다. 현 시대를 잘 돌아 보고 생각할수 있게 만든 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1 - 돌베개인문.사회과학신서 50
박세길 지음 / 돌베개 / 198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대한것은 내가 대학교 1학년에 들어갔을때였다. 선배의 권유로 읽기 시작한 책, 물론 과소식지 편집부라는 명목하에 시작한 일이자만 정말 충격이었다. 물론 지금 이 연배에 읽으면 물론 달랐겠지만, 그 당시 나에게는 무척 충격이 심했다. 이런책을 읽는 것 조차 무서움(?)의 대상이었으니깐....

말로만 듣던 의식책(?)이었던 거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이때까지 공부한 역사가 모두 지배자에 의해 서술되었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팠다. 모든 역사는 지배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니깐, 민중을 생각하는 역사서가 없다는 것이 정말 가슴아팠다. 약자의 역사, 민중의 역사, 이 책은 세상을 보는 눈을 나에게 다시 만들어주었다. 정말 고마운 책이었다. 세상은 보는 눈에 따라 그리고, 생각하는 것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렇게 기가 막힐수가, 이 책을 보고 나서 내가 한 말이다. 할인마트에 가서 꼭 거르지않고 들러는 서점에서 이 책을 처음보았을때 그 자리에서 다 보았다. 물론 몇장 안되고, 사진이지만,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연결되어 있는 연상들은 또 다시 이 책을 찾게 만드는 마력이다. 그리고 모두에게 추천 해 주고 싶은 책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 읽으면 많은 생각거리를 만들어 주고, 심심풀이로 이 책을 읽으면 그 또한 충족 시켜줄수 있는 책이다. 사진이라 그런가, 읽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른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책, 그리고 우울한날 읽으면 모든것이 즐거워 지는책, 진짜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모든것에 한번쯤 회의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권하고 싶은 책이다. 동물들의 모습에서 나 자신의 모습을 찾으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