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틱낫한 스님 대표 컬렉션 3
틱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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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조금은 지루하다. 모든 설정의 결말이 하나이니깐?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뭔가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것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실망스러울수도 있다. 왜냐면 해결책은 정말 단순하고, 정말 행동하기 힘드니깐..... 현대 사회에서 자기 스스로가 변해서 어떤 해결책을 찾는것 만큼 어려운건 없는것 같다. 모두 편해질려고 노력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건강마저 약에 의존하고, 다이어트마저 약으로 해결하려는 사회에서 마음에 낀 먼지의 청소를 스스로 해야하는것을 느낀다면 얼마나 허망할것인가! 이 책의 이야기는 결국 모든 문제는 자기 내부에서 비롯된것이고 그 자신을 다스려야 모든 것이 해결될수 있다는것, 하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므로써 내 생활에 조금 변화가 있다면 조금은 천천히 할려는 버릇이 생겼다는 것이다. 조금 천천히 산다고 해서 세상이 그렇게 많이 변하는지는 안을 것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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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능업 오려서 만들기 : 만5.6세 지능업 워크북 만5.6세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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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선 다른 종류의 만들기 책보다 조금 비싸다. 대신 종이가 두껍다. 그리고 한장씩 떨어지게 만들어서 오리기도 좋다. 그리고 처음나오는 피는꼿 모양은 정말 내가 봐도 신기하다. 만들기 책이 다 그렇듯이 조금 재미있는게 있으면 조금 재미없는게 있는데, 이 책도 만족할 만한 정도의 재료는 갖추고 있는것 같다. 아이가 좋아해서 만들기 책을 사주는 편인데, 조금은 획일적이라 (거의 대분분의 출판사들이 비슷비슷한 재료를 가지고 있음, 그리고 다양하지 않음) 조금은 창조성이 더 포함이 되었으면 좋겠다. 병뚜껑 같은 소품을 쓰는 만들기도 있는데,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소품을 사용해서 만들기를 할수 있는 것들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다. 그냥 종이만 오려서가 아니라...... 하지만 아이랑 오후 한때를 놀아주기에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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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만들기 - 아는맛크는맛
깊은책속옹달샘 편집부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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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산 이유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전에 겨울에 집에서 너무 심심해 하는데 마땅히 놀아 줄거는 없고, 해서 구입해게 되었다. 참고로 우리 아이는 숫자도 모르는 만 3.5세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가 골라서 직접 계산한 책이다. 워낙 만들기를 좋아 하는 아이라서,,,,,,, 우선 선이 굵어서 아이들이 오리게에도 참 좋다. 물론 어른들이 오리면 더 이쁘겠지만,,,,,그리고 색깔도 이쁘고, 그리고 만들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걸 가지고 다시 이야기를 하면서 놀수 있어서 더 좋다. 처음 구입했을때는 하루에 한장씩만 하자고 했는데, 이 책이 다 할때까지 며칠 걸리지 않았다.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해서 구입후 기뻤던 책이다. 그런데 좀 단순하다고나 할까? 그러니깐 어른들이 보기에....몇개는 무척 충실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있지만, 몇개는 정말 단순한 그런것들도 있다. 아이들과 놀기에 무지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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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사는 법
박정훈 지음 / 김영사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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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책을 읽으면서 잘 먹고 산다는것.(조금 비학적으로 보면 먹기 위해 산다는것) 그러니깐 먹는것 위주로만 그 tv프로그램을 보았던 나로서는 조금 생각이 바뀌었다. 자연법칙을 우리가 얼마나 많은것을 거슬르면서 살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것이다. 단순히 뭘 먹고 어떤 병이 나아지고, 어디가 안 아프고가 아니고, 자연과 더불어 살고, 세상의 모든 생명체를 귀중하게 생각해야한다는것, 작가는 물로 잘 먹는 법을 설명하고 있지만, 내면에는 우리가 자연을 얼마나 험하게 다루는지를 꼬집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흔히 주변에서 말하는 환경병이 라는게 결국은 우리 스스로 파 놓은 웅덩이에 우리가 빠지는 꼴이 되는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느낀 점은 인간이 가진 머리로 자연을 휀손하면 할수록 우리는 더욱더 깊은 수렁으로 빠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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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스튜 - 2002년 제26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권지예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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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을 사람을 당혹하게 하는 시점을 가지고 뱀장어스튜는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왔다갔다하는 시점이동과 주인공의 이동은 읽는 나를 혼동하게 만들면서 뭔가 모르는 환상세계에 다녀 온든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었다. 잠시 엘리스의 나라를 다녀 온든한 느낌.....아무튼 색달라서 좋았다. 그리고 나머지 글들,,,,누구의 서평처럼 조금 아니 많이 침울한 느낌의 글들이지만 읽다보면 그 곳에서 행복을 찾을수도 있고, 웃음을 찾을수도 있다.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대한 간접 경험을 할수 있었서 더욱더 좋다. 매년 이상문학상 책을 읽지만,(대학시절부터)한번도 지루하다는 느낌없이 그 두꺼운 책을 읽는것을 보면 이 책이 재미있기는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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