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한 마리 아기 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온그림책 27
랜달 드 세브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봄볕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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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서평

《이것은 한 마리 아기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 작은 관심이 공동체를 따뜻하게 하는 순간

표지를 펼치자마자 제목이 먼저 속삭입니다.
“이것은 한 마리 아기고양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럼 누구의 이야기일까? 아이들과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깁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 말은 단순히 누구의 이야기인지 넘어서 ‘우리들의 관심과 연대’을 보라는 초대장같은 글이라는 것을요.

길 위에 조용히 놓여 있는 한 마리 아기고양이.
그 작은 존재를 향해 한 사람이 잠시 멈춰 서고,
그 시선을 또 다른 이웃이 따라가며,
결국 마을 전체가 고양이 곁에 모여듭니다.

짧은 문장과 잔잔한 그림 속에는
관심 → 연대 → 공동체로 이어지는 따뜻한 흐름이 스며 있습니다.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
말풍선 하나에 담긴 아이들의 표현은 짧지만 깊었고,
아이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공감과 배려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왔어요.

수업 시간에 말풍선을 직접 채워보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타인의 감정을 읽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말로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
작은 행동 하나로 이어지는 따뜻한 연결.
그 경험은 책을 넘어 우리의 일상에서도 필요한 감정 문해력이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길고양이를 돕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작은 존재를 향한 관심이 어떻게 연대가 되고,
그 연대가 공동체 전체를 감싸는 따뜻함으로 자라나는지
아주 조용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 아이들의 감수성 근육을 키워주고 싶다면 꼭 함께 읽어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오래 머물게 하는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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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생활교육 - 40권의 그림책을 활용한 150가지 생활교육 활동 그림책 학교 16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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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 『그림책 생활교육』

『그림책 생활교육』은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40권의 그림책을 통해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150가지 활동을 소개하는 안내서입니다. 기초 생활 습관부터 인성 교육, 학급 생활까지 세심하게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 교사들이 수업과 학급 운영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책 속에는 바른 자세, 정리정돈, 교통안전, 스마트폰 사용법과 같은 기본 생활 습관은 물론, 감정 조절·다양성 존중·갈등 해결까지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를 고루 길러 줄 주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책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강요가 아닌 즐겁고 자연스러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속에 스며든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저는 생활교육 주제 중 ‘인사하기’를 아이들과 함께 다뤄 보았습니다. 그림책 『인사는 우리를 즐겁게 해요』는 단순한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아닌, 인사가 가진 힘을 보여줍니다. 인사는 마음을 열고, 서로를 기쁘게 하며, 관계를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씨앗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느꼈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과 “인사는 왜 필요할까?”, “내가 인사를 받았을 때 기분은 어떨까?”를 함께 이야기 나누었을 때, “친구가 먼저 인사하면 기분이 좋아요”, “선생님이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면 하루가 즐거워져요”라는 솔직한 말들이 교실을 더욱 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서는 인사카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꾸민 카드에는 “배꼽인사”, “주먹인사”, “고양이 인사”와 같은 재미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 담겼습니다. 인사라는 주제를 놀이로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단순한 예절을 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배려와 따뜻함을 배우게 되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안녕하세요”를 주고받는 그 순간, 교실 안은 작은 햇살로 가득 찼습니다. 그림책은 이렇게 일상의 소소한 장면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 주고, 서로를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줍니다. 『그림책 생활교육』은 교실은 물론 가정에서도 함께 읽고 활동하기 좋은 책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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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의 뜀틀
장재연 지음 / 풀빛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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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서평 | 『소이의 뜀틀』

🌱 이야기 속으로

주인공 소이는 체육 시간마다
커다란 뜀틀 앞에서 망설입니다.
친구들은 쉽게 넘는 것 같지만,
소이에게 뜀틀은 너무 높고 무섭게만 보이지요.
하지만 소이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합니다.

과연 소이가 뜀틀을 넘을까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도전과
두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작가는
“넘는 것은 뜀틀이 아니라, 마음속 두려움”
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음속 두려움을 넘어서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도~❤️

읽는 내내 소이의 떨림과 용기가 그대로 전해져서
아이들과 함께 보며 응원하면서
본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체육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만나게 되는
‘자신만의 뜀틀’을 어떻게
마주하고 넘어설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발표하기, 새로운 친구 사귀기,
낯선 환경에 도전하기…
소이가 뜀틀을 넘듯
우리도 두려움을 넘는 용기가 필요하지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서
“너에게 뜀틀은 무엇이니?”
“그 뜀틀을 넘기 위해 어떤 용기가 필요할까?”
라는 질문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면,
책이 아이들의 자기 성찰과 성장
대화로 확장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소이의 뜀틀』은
도전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덮고 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속 작은 뜀틀 하나를 넘고 싶어집니다.

여러분들 마음속에 어떤
뜀틀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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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책이 열립니다 웅진 모두의 그림책 73
사이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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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책이 열립니다』 서평

“곧”이라는 단어,
짧지만 얼마나 큰 긴장감과
기대감을 주는지 아시나요?
이 그림책은 바로 그 단어에 집중해,
다음 장면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상상하며 읽는 즐거움을 선물하네요^^

책장은 단순히 넘기는 동작이 아니라,
상상력을 여는 순간이 되는것 같아요.
“곧”이라는 말이 반복될 때마다
한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하고,
책 속에 더욱 깊이 몰입하게 되죠.
어떤 것이 곧 시작될까?
하는 상상력과 기대감이요~

아이의 집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상상력 가득한 사건들과
따뜻한 발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장면마다 숨어 있는
디테일은 여러 번 읽어도 새로운 재미를 주어요.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책장이 넘어가지 않으면 미래도 펼쳐지지 않는다.
👉 읽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다.

『곧 책이 열립니다』는
유아와 초등 저학년은 물론,
어른에게도 “읽기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혹시 요즘 책 읽기가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이 그림책이 다시 독서의 설렘을 불러줄지도 몰라요.
😍
또한 사이다작가님의
따뜻하고 밝은 색감이 더욱 기대감을 줍니다.

오늘, 여러분의 책도 곧 열릴 준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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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척척척 오늘도 시리즈
석철원 지음 / 만만한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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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척척척 서평

여러분은 어떤 '척'을 많이 하시나요?
저는 속상해도 안 그런 척, 상처받아도 괜찮은 척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책 속에서도 수많은 척이 등장해요.
예쁜 척, 아는 척, 안 아픈 척, 삐진 척, 안 먹은 척…
아이들도 공감하며 즐겁게 읽더라고요.

특히 아이들은 아는 척과 모르는 척을 제일 많이 한대요.
친구들이 새로운 게임 이야기할 때 몰라도 아는 척,
엄마가 물어봤을 때 대답하기 곤란하면 모르는 척! 😄

작가님 말씀처럼 우리 모두 매일매일 수많은 척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오늘도 척척척』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생활 습관 교육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었어요.

✨활용 팁✨
✔️ "척척척"을 따라 말하며 몸 동작을 곁들이면 율동 동화처럼 즐길 수 있어요.
✔️ 책 속 행동을 실제로 해보며 "우리도 척척척!"을 외치면 성취와 즐거움이 두 배!
✔️ 도서관이나 가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해낸 일에 "척척척 도장" 찍어주면 자존감 UP!

『오늘도 척척척』은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성과 성취감을,
어른들에게는 무심코 미소를 짓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반복되는 리듬은 하루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하는 작은 응원처럼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어떤 척을 가장 많이 하시나요?
오늘은 책을 읽고 ‘아는 척’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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