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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ㅣ 피아노의숲 그림책
박보미 지음 / 피아노의숲 / 2026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는 가끔 아이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바라곤 한다.
우리 집의 경우 아직 서툰 일곱살 아이임에도 "왜 우리 아이는 아직 이걸 못하는 걸까?"
왜 맨날 사소한 것 하나 잘 하지 못해 엄마를 찾곤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인데 바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기를 나도 모르게 하고 있다는 것도 자각하게 되었다.
함께 노는 친구, 유치원 친구, 친한 친구와 하는 행동들을 보며서 자꾸 비교하고
한밤 중 아이의 서툰 모습에 마음 쓰려 하며 걱정한 나날들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런데 "괜찮아" 라는 그림책을 보며 오히려 엄마인 내가 위로를 받았다.
아이는 누구나가 다 서툴다
밥먹는 것 부터 화장실 뒷 처리까지 완벽하기만을 바랬던것은 오직 엄마인 나의 욕심이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나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니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화장실 실수를 했고,
받아쓰기 하다가 틀려서 나머지 공부도 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나의 아이보다도 할 줄 아는 것이 더 없는 나 였는다.
그러나 지금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데
왜 우리 아이만은 나보다 더 완벽하길 바라는것일까?
이 책을 읽고 1차적으로 엄마인 내가 자기 반성을 했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선생님도 아이였을때는 잘 하지 못했던 것이 많았다고 이야기 해주며
아이의 자존감 회복을 시켜주었다.
사실 우리 아이는 완벽하길 바라는 아이이다.
조금도 실수하기 싫어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아예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럴때면 답답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이제는 걱정하는 마음보다는 응원의 마음으로 "괜찮아"라고 이야기 해줘야 겠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의 서툰 행동들과 실수들이 커가며 배우는 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자각하게 되었다.
"괜찮아"는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위로를 해주고 걱정을 덜어주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들도 꼭 한번은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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