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이 된 소민이와 본격적인 영어 공부의 첫 스타트를 끊어 준 돌핀 리더스
1단계 <Number Magic>가 첫 도서에요^^
숫자와 마법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처음 고른 책으로 만족스러워요.
전집으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세트가로 구입할 수 있지만,
저처럼 잘 활용못하고 쟁겨두는 책들이 생긴다면
한 권 한 권 구입해서, 알뜰하게 활용한 뒤에 담 권을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작하기 전에 시디를 들어 봅니다.
천천히 한 단어 한 단어를 잘 들을 수 있는 느린 버전과
보통 스피드의 두 가지가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확한 듣기를 하는데 도움이 되어요.
책을 읽고 나면 본문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스토리 옆에 있는 액티비티를 하다보면 좀 더 내용이 명확해 지는 것 같아요.
숫자 관련 책이다보니, 자연스레 How many~~~? 란 표현에 아주 많이 노출이 되네요^^
수세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즐거워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색도 익히고, 동물들의 단어들도 익히지요.
본 책보다 많은 활동이 담긴 워크북,
이야기를 읽기 전, 읽는 도중, 읽은 다음의 활동들로 나누어져 있어서,
책과 동시에 활용하기 참 편하게 되어 있구나 싶어요.
쓰기 활동들도 제법 들어 있어서,
단어, 문장 재배치 등을 쓰다보니, 이제 제법 단어의 스팰링들도
외우는 것들이 생깁니다.
이 책을 통해 스팰링 익힌 단어들은 숫자에요^^
5, 6 등은 보지 않고 안다면서 잘 쓰더라구요.
지금껏의 영어들은 쓰기 싫은 것들은 빼 놓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제 연령도 있고 하니, 이제는 정말 빼놓지 않고,
느리더라도 다 하고 넘어가려고 해요^^
혹 틀리게 된 것이 있으면 다시 풀라고 하면
또 스스로 왜 틀렸는 지 한 번 더 생각해 봅니다.
시디 들으면서 따라해 보고, 뒷 편의 그림사전 까지도 혼자서 읽어 봅니다.
떠듬떠듬 이지만, 같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니
조금 더 연습하면 잘 읽을 수 있겠지요^^
시디가 재미있게도 확장된 스토리가 있어요.
책 이야기는 딱딱 필요한 내용만 나오는 반면,
이 확장된 이야기는 좀 더 실감나게 전개되니 들으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이야기가 좀 더 풍성하고, 이미 익힌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여러 번 반복한 뒤에 확장된 이야기로 나아가면
듣는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아이가 혼자 앉아 있거나 놀이할 때 가끔 틀어 주는데,
들으면서 엄마 조금 다르다고 하는 것이.
그래도 조금은 들리고 있구나 확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