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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성공한다 - 개정판, 지식 에듀테이너이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제안하는 재미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1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경험했고 지금은 남편의 직장 생활의 애환을 옆에서 지켜 보며 항상 안쓰럽고, 우리 나라 직장인들의, 아니 기업체의 구조가 바뀌길 간절히 바라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그저 퇴근 후 직장 사람들과 술 마시고 노래방 가는 업무의 연장 같은 여가 말고, 주말엔 잠과 TV로 무기력하게 보내는 여가 생활이 아닌, 사소한 나만의 재미를 찾아 일과 삶의 조화를 이뤄야만 일의 능률도 오르고 보다 창조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이 책을 전국 기업체의 경영자들이 필독했으면 한다.
아침 8시 전에 회사에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보면 늘 안쓰럽다.
정규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늘 12시간 이상 회사에서 일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삶이 너무 고달프다.
나도 아이 낳고 직장 생활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새벽에 아이 깨워 어린이집에 보내고 밤 늦게 데려와 잠만 같이 자는 생활을 할 수 없어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지난 번 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한 후보자가 내건 캐치 프레이즈였던 "저녁이 있는 삶"이란 문구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건 실제로 그런 삶이 꿈 같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을 개탄하기 전에 지금 당장 사소한 재미를 찾아 사소하게 즐겨보자.
그리고 어떻게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