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공경희 옮김 / 해냄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닭고기 수프는 미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간 요법의 하나로 몸살 감기에 걸렸을 때 할머니나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보양식이라 한다.
그러니까 이 책은 지친 영혼을 달래는 마음의 보양식인 셈이다.
제목처럼 이 책은 어려움에 처한, 포기하기 직전의 사람들에게 끝까지 힘을 내어 극복한다면 다가올 희망을 보여 준다.
짧은 일화들이 모여 한 권의 책으로,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 겪었던 고난과 시련의 극복기가 우리의 지친 영혼을 위로해 주고 현재 우리의 어려움은 엄살이므로 이겨낼 것을 따뜻하게 주문하는 책이다.

언젠가 도서관에 가려다 카드 지갑을 찾지 못해 아주 잠깐 당황했었다.
혹 카드 지갑을 잃어 버려 누군가 카드를 사용했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니 재앙이 닥친 기분이었다.
이렇게 나는 나약한 인간이다.
이 정도의 시련도 재앙으로 여기니...
책 속의 인물들은 암에 걸리고,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자식의 장애, 이혼 등 각종 시련과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극복하고 사랑을 실천한다.
내 인생에 시련이 없기를 바라지만 행여 시련이 닥치더라도 이겨나갈 힘을 갖기를, 내 안의 용기와 지혜를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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