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피렌체 2 - 메디치가 살인사건 - 색채로망 3부작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6세기 전반 피렌체는 군주국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에스파냐 왕의 후원으로 메디치 가의 알레산드로 대공이 피렌체의 군주로 정권을 잡지만 개인적 원한을 품은 로렌치노 메디치는 대공을 암살하고 베네치아로 망명해 버린다.
이에 피렌체는 정국 안정과 에스파냐와의 전쟁을 피해 코시모 메디치를 옹립한다.
그 후 코시모 메디치는 에스파냐의 후원과 많은 전쟁을 통해 반대파를 제거하고 영토를 넓혀 토스카나 공국의 기초를 다진다.
시오노 나나미의 도시 3부작은 르네상스가 전성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든 직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저자는 우아하게 쇠퇴해가는 시기야말로 인간이 아니라 도시가 주인공이 되기에 어울리는 시기라고 말한다.
실제로 도시 3부작을 읽다 보니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면 반드시 이 세 도시를 둘러보고 싶다는 강한 유혹을 받는다.
르네상스의 꽃을 활짝 피웠던 이 세 도시의 거리를 걷고 유명한 성당과 미술관, 궁전의 그림과 건축을 내 눈으로 직접 감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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