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세계사 집필을 의뢰받고 6주만에 썼다는 곰브리치의 세계사는 실상은 유럽사라고 보는 게 맞다.구색을 맞추기 위해 인도와 중국의 역사가 간략히 소개되어 있지만 너무도 간략한 소개에 오히려 아시아 역사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읽기에 적합한 입문서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