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읽다 - 중국과 사마천을 공부하는 법 유유 고전강의 3
김영수 지음 / 유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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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와는 무관한 단어라 생각했다.
그러나 독서라는 영역에서만은 올 한 해 내내 무기력했고 우울했다.
좀처럼 읽고 싶은 책이 없었고 겨우 책을 집어들었다가도 몇 쪽도 못 읽고 멈춰버리기 일쑤였다.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내내 강하게 나를 사로잡는 책이었다.
어렵고 심오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신 김영수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모처럼 좋은 책 한 권이 주는 지극한 즐거움에 깊이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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