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는 죽음의 반대편, 즉 삶에서 진리를 찾고자 합니다. 그는일단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없다"라는 것을 수용합니다. 부정하지않아요. 삶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이 세계의 전면적 진실입니다. 인간은 그 누구도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무(無)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인생의 진실이 보잘것없다는 것을 먼저 자각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놓치면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살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에 살만한 가치를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여기서 삶은 그 자체로서 중요해집니다. 그러기에 카뮈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로 인생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떠한 삶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대한 진지한 답을 구해보자고 하는 것입니다.(1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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