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주 앞에서는 비굴하고 말똥 앞에서는 거만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글귀
말똥구리는 스스로 말똥 굴리기를 좋아할 뿐 용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용 또한 여의주를 자랑하거나 뽐내면서 저 말똥구리의 말똥을 비웃지 않는다.(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