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 - 아침 3분, 데카르트와 함께 하루를 열다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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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아침 3분, 하루가 달라지는 사색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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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생활 영어 3000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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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할리우드 생활영어 3000]

- 같은 범주, 다른 느낌 -

오늘 본 책은 [할리우드 생활영어 3000]이라는 책이다. 프롤로그를 통해서 이 책이 만들어진 과정을 알 수 있었는데 출판되기까지 저자의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저자가 할리우드 영화를 보며 영화에 등장하는 표현을 하나씩 모은 모음집과도 같은 영어책이다.

예전에는 유럽 영화같이 알다가도 모를 어떤 심오한 영화를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기도 하고, 세상사 골치 아픈 일이 많으니 많이 웃고 싶어서 이제는 할리우드 영화만 본다. 요즘은 그냥 유쾌한 할리우드 영화가 좋다. 이런 기호와 맞아떨어져 이 책에 눈이 갔다. 영화 볼 때 영어가 귀에 쏙 들어오기까지 하면 금상첨화 아니겠나.

우표 수집을 하듯 하나씩 모은 표현들은 다음과 같은 범주로 묶여있다. 만남, 소개, 이름, 퇴근, 작별에서부터 계획, 해야 할 일, 준비, 작업 완료, 자업자득, 양심의 가책, 복잡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Unit 24개에 이른다.

비슷한 표현을 뭘 그리 많이 실었나... 할 수도 있을 테지만,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그만큼 표현이 다양하다고 하는 영어 표현의 다양성인 것 같다. 말할 때, 작문할 때 접속사도 하나만 알고 계속 그것만 쓰면 너무 고루하지 않은가. 이런 의미에서 표현도 하나보다는 다양하게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격려에 관한 표현을 모아놓은 부분이다. 저자의 노력이 대단한 게, 각 표현이 있는 오른쪽으로 이 표현의 출처가 기재되어 있다. 슈렉, 토이스토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페르디난드 등 표현을 읽어보며 옆의 영화 제목을 보는데 이표기가 나에게 두 가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는, 저자가 영화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둘째는 영화를 추천받는듯한 느낌.

격려하는 표현으로 Cheer up! 만 알고 있었다면 이제는 거기서 벗어나 보자.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904번부터 969번까지가 격려 표현으로 실려있다. 표현들 앞에 파란색 헤드폰 표시가 되어있는 것은 듣기 파일이 제공되는데, 그것을 들으며 표현 연습을 하라는 얘기다. 파란색 헤드폰 표시 아래 각 3개의 네모칸 박스는 '들었다'라는 표시로 체크해도 되고, '외웠다'라는 표시로 체크를 해도 좋다.

표현을 암기하는데 순번이란 없으며 904번부터 969번까지 그냥 쭉 들어보고, 두 번째 들어보고, 세 번째 들어보고 계속 들어본다. 암기하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주구장창 들어본다. 한 다섯 번만 들으면 내 귀에 먼저 꽂히는 표현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알고 있는 표현은 나만의 색으로 소거하도록 하자. 자다가도 튀어나올 만큼 익숙한 표현이라면 검은색 매직으로 그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그 표현은 졸업했다는 의미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여서 그런지 격려 표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서 소개해봤다. 표현의 뜻을 보면서 지금 고통을 겪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표현을,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저 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갔다.

코로나에 걸려 힘들었을 이에게

That must have been hard.

코로나 4단계를 같이 이겨 나가야 하는 우리에게

We gotta pull together.

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내야 하는 고3 수험생에게

You can make it.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Good things will happen.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책으로 회화의 기본을 익히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는 표현이 어느 영화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 영화도 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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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생활 영어 3000
박신규 지음 / PUB.365(삼육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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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범주, 다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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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 개정판 실용음악 화성학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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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

[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기초 음악이론의 모든 것 -

피아노를 치면서 박자, 하농의 스케일과 아르페지오에 대한 이해가 힘들어서 그때부터 음악이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작곡이나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음악이론에 대한 이해는 필수일 것이다. 이 책은 입문자가 독학하기에도 입시생이 입시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쉽게 잘 설명되어 있는 음악 이론서이다.







왼쪽에는 저자가 왜 이 책을 내게 되었는지 공부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적고 있다. 서점에서 음악이론에 관한 국한문혼용의 오래된 책을 구경해본 나로서는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이었다. 오른쪽에는 가이드 몇 가지가 적혀있다.






책의 제목이 화성학이지만 어쨌든 화성학까지 가려면 그전에 필수적인 사항을 학습해야 한다. 음악의 3요소, 음자리표, 조표와 박자표, 악상기호 등을 챕터 1에서 다룬다.

점음표와 겹점음표, 잇단음표, 붙임줄과 이음줄 등 음의 길이?에 대한 내용은 챕터 2에서 배운다.

기보법과 마디, 반복기호 등은 챕터 3에서 배운다.





음이름과 계이름, 건반의 구조, 반음과 온음, 변화표, 임시표와 조표에 관해서는 챕터 4에서 배운다.

나에게 있어 도전이 되는 부분은 챕터 5부터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이 부분부터 화성학으로 가는 본격적인 시작점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완전 3도, 장 7도, 증 3도... 뭐 이런 표현이 나오는데 긴장이 된다...

조표 붙는 순서와 전조, 이조는 챕터 7에서 배우게 된다.






챕터 8은 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이 챕터 8에 놓인 건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다. 즉, 챕터 5부터 착실하게 다지고 시작하라는 저자의 뜻일지도.





이 책의 장점은 음표를 크고 시원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설명은 핵심만 간단하게 하고 이미지로서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였다.





건반 그림과 함께 낮은 음자리표와 높은 음자리표를 보여주고 있다.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음정에 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 책의 좋은 점은 설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연습문제를 통해 이해를 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연습문제는 참으로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연습문제의 해답은 책의 맨 뒤쪽에 실려있다.






아무래도 주렁주렁 긴 설명보다는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분야의 책이므로, 전체적으로 그림과 글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음악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화성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음악이론에 관한 기초적인 이해를 쌓고 싶은 분,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작곡,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교재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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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 개정판 실용음악 화성학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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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음악이론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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