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러시아어 문법 - A1 - B2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최수진 지음, Kaplan Tamar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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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너무 가고 싶었죠. 러시아어 배울 때 생각했습니다. 러시아어 공부 잘해두고 꼭 열차로 대륙횡단 하겠다고요. 지금도 여전히, 그리고 기약 없는 꿈이 되었지마는, 유럽 대륙에 평화가 찾아와서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는 그날을 바래봅니다.

러시아는 참 매력적인 나라로 보였어요.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바이올린협주곡은 환상과 낭만 그 자체고, 고골의 외투나 안톤 체홉 단편선들이 참 재밌었지요. 그런 소설을 읽으니 원서로 읽고 싶은 욕구가 들어 공부를 시작한 것이 러시아어였습니다. 그리고 여행까지 생각하게 되었어요.

언제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해두어야겠다는 생각에 러시아어 문법책을 펼쳤습니다. GO! 독학 러시아어 문법은 첫걸음부터 고급까지 다루는 문법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요. 러시아어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번 공부해 봤던 학습자가 문법 내용을 정리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우선 GO! 독학 러시아어 문법은 한국외대 통번역 한노과 출신 저자가 쓰고, 원어민이 직접 감수한 책이기에 믿음과 신뢰가 갑니다.

책의 내용을 한번 살펴보면요. 명사부터 동사, 전치격, 여격, 조격, 생격, 대격등 하나의 과마다 격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저도 처음에 러시아어 공부할 때 생격, 전치격....뭐, 이런 용어들이 나와서 당황했었죠. 외울 것도 많고, 격변화도 까다로워서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번 제대로 공부하면 다른 로망어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지는?? 마법의 언어랍니다.

러시아어 문법 내용이 그리 쉽다고 할 순 없는데, 그래도 겁먹지 마세요. GO! 독학 러시아어 문법이 좋은 것이 바로 저자 직강 음성강의와 유료 동영상 강의가 제공된다는 점이에요. 음성강의로는 대략적으로 문법의 틀을 잡을 수 있고, 동영상까지 함께 한다면 B2까지 문법을 빠른 시간 안에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핵심 문법과 예문으로 보완하고, 책에 있는 미니 테스트 등으로 문제를 꼼꼼히 풀다 보면 러시아어 문법에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문법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중고급 학습자에게 이 책을 추천드려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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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독일어 문법 - A1 - B2 독일어 필수 문법 완벽 정복 GO! 독학 시리즈
민병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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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국어 학습자입니다. 영어 하나만 제대로 하지...라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지만, 언어는 곧 그 나라의 문화라 생각해서 어떤 나라에 관심이 생기면 그 나라 언어를 공부하는 편이지요. 언어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특정 나라에 관심을 갖다보니 언어 공부를 조금씩 하게 되었어요. 물론 여행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요.

독일어는 일찍이 공부한 적이 있고,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한번 복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잊을만하면 복습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원스쿨의 GO! 독학~이 유명한 것 아세요?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고, 특히나 지인이 이제 막 시작하는 학습자라면 자연스레 추천하게 되는 첫걸음 시리즈입니다. 저는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은 알고 있었지만, 독일어 문법은 이번에 처음 봤지요. A1- B2까지 문법을 정리할 수 있다기에 눈여겨본 책입니다. 기존에 독일어를 공부해 봤다면 이런 책으로 한번 훑어주는 것이 좋죠.

GO! 독학 독일어 문법에는 무려 60개의 Lektion이 실려있답니다. 하루에 한과씩 부지런히 학습한다면 2달 정도에는 끝낼 수 있는 분량이고요. 문법을 너무 잊어서 가물가물하고 학습량이 부담된다고 하면 한과에 이틀씩 시간을 잡을 수도 있지요.

초보 때는 인칭마다 동사 변화하는 거 많이 외우고, 초중급이 되어서는 전치사마다 필요한 격을 외우면서 숙어 공부를 했는데, 이 책에는 초급부터 중급까지 표와 색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각 과마다 실전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어서 그 점도 좋은 것 같아요.

저 옛날에 공부할 때는 위붕스 그라마틱이라고 조그만 하늘색 원서 책으로 학습했었는데, 이제 국내에도 중급문법을 다루는 문법책이 나와서 많이 기쁘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동사 변화표와 예문 쓰기 자료를 제공하니 많이 보고, 쓰는 게 제일입니다. 혼자 독학하기 어려운 학습자는 유료로 제공되는 강의를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하기 힘들다면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도 좋지요.

특히나 괴테 시험 b1나 B2 시험 준비하는 학습자에게 필수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문법이 탄탄해야 작문에 자신감이 생기겠죠? 이번 여름방학, 독일어를 학습해 본 적이 있는, 문법을 한번 정리해 보고 싶은 학습자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GO! 독학 독일어 문법 #민병필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시원스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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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의 실존의 미학, 내 삶의 예술가 되기 - 천경의 미셸 푸코 읽기
천경 지음 / 북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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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철학, 그들의 사상은 지극히 평범한 내가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진다. 관심은 있다만, 내 이해력이 잘 따라줄지, 그저 끙끙거리며 읽는 것이 철학 책이다. 나는 철학자 푸코에도 늘 관심이 있었다. 특히나 그의 자기배려라는 키워드가 뭔지 모르지만 마음에 와 닿았다. 대안연에서 강의한다는 저자 천경의 글을 따라 푸코를 좀 쉽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미셸 푸코, 실존의 미학-내 삶의 예술가 되기]를 펼쳤다.

예술은 예술작품에만 국한되는 논의는 아니었다. 예술에 대한 논의는 삶이라는 장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는데 즉 삶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담론이 바로 푸코에서부터 시작한 것은 아닌지 책을 읽으며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요컨대 예술가가 예술품을 산출하기 위해 긴 수련을 하듯, 삶이라는 작품의 예술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앎을 몸에 새기는 예술행위를 한다. 이 앎이란 자기에 대한 앎이며, 세계와 타자에 대한 앎이고, 이 관계성에 대한 앎이다. 푸코의 파레시아스트는 그 앎이 삶이 되어 자기와 진실 간에 거리가 사라진 존재다. 이는 이렇게 통치 당하지 않을 자유를 스스로 확보한 존재의 자기 실천이기도 하다. 삶의 예술가는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삶의 기예를 배우고 실천하는 파레시아스트다."-43페이지

<<주체의 해석학>>이라는 책이 있다. 어려울 것 같아 엄두도 내지 못했던 푸코의 저서를 쉽게 풀어주는 듯하다. 본 <<주체의 해석학>>은 푸코의 실존의 미학을 설파하는 정수가 담겨 있는 것 같다. 저자의 친절한 해설에 따르면 근대 주체와 고대 주체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갖는다. 근대 주체가 '나'라고 하는 거기에 비판적 합리성이 깃든 정신이 있든, 아니면 생물학적인 관점에서의 에고로 보든 아무튼 그와 같은 방식의 주체보다 푸코가 더 주목한 것은 고대철학에서의 주체화 방식이었다. 푸코가 보기에 고대철학의 주체화 방식이 그가 그토록 강조하던 자기배려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 그 시대의 전통이 나타내는 자기배려, 정념, 분노, 불안과 같은 감정들을 극복하고 자기 수련에 집중했던 스토아학파, 기쁨, 평화, 고통 없는 삶의 상태를 중요하게 여긴 에피쿠로스 학파 등. 고대 그리스, 헬레니즘, 로마를 거치는 고대의 철학에는 자기 자신을 돌보고 배려하는 방식의 자기배려가 있었던 것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미셸푸코, 실존의 미학-내 삶의 예술가 되기 #천경 #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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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리딩 -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글을 읽어라
박성후 지음 / 지니의서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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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어떤 변화를 도모하고자 하면 제일 먼저 독서를 추천하고 싶다. 독서에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열려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얻기 전에 본인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것이 있다. 본인의 독서 역량을 반드시 진단해 보라는 것. 독서 자체도 중요하지만, 현시점에서 어떻게 읽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비판하는 활동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포커스 리딩의 박성후 저자는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기서 독서는 엄밀히 말하면 읽는 사람들의 '제대로 잘 읽기, '지식 습득 역량을 높이기' 궁극적으로는 '제대로 된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의미한다.

포커스 리딩에 따르면 책을 읽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로 핵심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이 작업을 위해서 포커스 리딩에서는 읽기의 5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마인드 셋 하기. 마인드 셋은 일종의 자기암시 과정이다. 책을 하나 선정하고 그 책을 통해서 내가 얻고자 하는 목표를 마음에 그리고, 동기부여와 함께 내적 자신감을 쌓는 단계이다.

2단계는 속도 뛰어넘기 단계인데, 내가 몰랐던 상세한 훈련 방법을 제시해 주어서 이 부분은 매우 유용했다. 특히, 키워드 포착 훈련. 모든 글자를 하나씩 읽는데 치중하지 말고, 핵심 키워드 파악을 목표로 시간을 정해두고, 중요 키워드에 포커싱하는 연습을 한다. 반복하면 주변을 함께 보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3단계, 4단계는 스키핑&스캐닝과 핵심 단어 뽑아내기, 그리고 마지막 5단계가 질문하기 단계이다. 질문은 단순히 궁금증을 해결하는 도구가 아니라, 책에 있는 글의 정보 가운데 나에게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와 다른 관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글의 핵심, 실제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대화가 모두 질문하기 단계에 해당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썼습니다-

#포커스리딩 #박성후 #지니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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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시넷 조경기능사 필기 핵심이론+CBT 빈출+기출문제 - 15년간 기출분석 핵심이론 | CBT 빈출 500題 | 과년도 기출문제 15회분 | 전문항 완벽해설
임경수.국가전문기술자격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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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시넷 조경기능사 필기 핵심이론+CBT 빈출+기출문제 #조경기능사 기출문제


꽃과 나무, 젊었을 적 표현으로는 풀때기 따위는 관심 없었던 내가 어느덧 나이 중반을 지나 내리막길에 이르니 그 관심 없었던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살아있어서 예쁘고, 각 계절마다 피어오르는 제철의 꽃과 나뭇잎 색이 또한 예쁘게 보였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경이로울 수가... 절대적인 것은 없었고 그렇게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나도 어느새 몸과 마음이 변해가고 있었다.

다육이 보는 재미, 숲에 머무는 재미, 남의 나라 정원보는 재미, 영국식 정원과 프랑스식 정원 그리고 일본식 정원이 각기 어떻게 다른지 그 역사와 차이를 보는 재미, 뭐 이런 것들에 관심이 생기면서 나는 어떤 정원을 선호하는지, 어떤 꽃들과 나무에 내 마음과 눈이 더 오래 머무는지 생각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나중에 내 조그만 시골 땅에 직접 조경을 해본다는.... 인생 2막의 꿈을 설계하고 있다.

그래서 조경기능사 자격증에 관심이 생겼다.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우선 조경 양식과 조경 식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계획부터 설계, 공사, 관리까지 일련의 조경공사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책이 바로 [2024 고시넷 조경기능사 필기 핵심 이론+CBT 빈출+기출문제]이다.

내 땅 조경설계에 무슨 자격증 취득까지 필요할까 싶지마는, 무슨 공부이든지 나는 시험을 준비할 때 내용을 머릿속에 더 잘 집어넣는 것 같다. 그래서 조경기능사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하면서 더 긴장감 있게 공부하기로 했다.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실기는 우선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필기시험 준비에 올인. 단기간 필기시험 합격의 지름길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다. [2024 고시넷 조경기능사 필기 핵심 이론+CBT 빈출+기출문제]은 CBT 빈출 500제 제공하고 있어서 실제 시험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다. CBT 빈출 500제 제공이라니....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실제 시험도 CBT 방식이라 하니 고사장에 입실하기 전까지 다 풀고, 오답 체크 철저하게 해야겠다.

이뿐만 아니라 [2024 고시넷 조경기능사 필기 핵심 이론+CBT 빈출+기출문제] 책은 과년도 기출문제 15회분 제공하기까지 한다. 그 옛날은 아마 CBT가 아니라 PBT(종이로 보는 시험) 방식이었나? 과년도 기출문제 15회분 제공하는 이 수험서를 통해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출제경향도 알아볼 수 있다.

혹시 주변에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인이 있다면, 혹은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 이 조경기능사 필기시험 책 추천하고 싶다. CBT 빈출 500제 제공, 과년도 기출문제 15회분 제공하니 자격증 취득에 이보다 빠른 지름길은 없을듯싶다. 화이팅!

[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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