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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ㅣ 궁금쟁이 김 선비
박승주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평점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이야기가 담긴 책 '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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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_ 궁금쟁이 김선비 옛그림에 쏙 빠졌네!
이번 책은 옛 그림을 감상하며,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배워요!
'궁금쟁이 김 선비 옛그림에 쏙 빠졌네' 이야기는 풍속화의 대가라 불리우는 김홍도의 그림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감상할 수있으며 250여 년 전 조선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는 미술, 사회 통합교과 동화책이에요.
'풍속화'란 그 시대의 생활상과 풍습을 그린 그림이에요. 조선시대 그려진 풍속화를 보면,
그 시대 우리 조상들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으며, 특히 김홍도의 풍속화에는
당시 서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양하게 담아 놓아 생활과 문화,역사를 그림으로 살펴볼 수있어요.
이 책에서는 김홍도의 풍속화 중에서도 교과서에 담겨있는 필 수 지식으로 꼭 알아야할 대표 그림이
17점이나 동화와 함께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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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쟁이 김선비를 통해서 재미있는 구도로 그림을 볼 수가 있어요.
<말 위에서 듣는 꾀꼬리 소리> 그림은 김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는길
나무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를 정겹게 듣는 모습이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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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필 풍속도 화첩 중 <서당>은 훌쩍 훌쩍 우는 아이와 책을 보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있어요.
아마도 울고 있는 아이는 숙제를 안해와서 혼나는듯 보여요.
김홍도 '서당' 그림은 유치원때 미술 연계수업도 했지만,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책에도 나와있어요.
우리아이가 재미있게 말풍선 꾸며논거 보고 깔깔깔 웃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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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필 풍속도 화첩중 <무동(춤추는아이)> 그림에서는 옛날 악기들을 살펴볼 수있어요.
춤추는 아이 주위를 빙 둘러앉은 연주자들의 악기는 피리, 북, 장구, 대금, 해금이에요.
이러한 구성을 '삼현 육각'이라고 한답니다.
조선 시대에는 연주자들이 나라에 속해 일했어요. 이들의 신분은 아주 낮았으며,
천민이나 사람이나 이들을 광대라고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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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필 풍속도 화첩 중 <대장간> 그림에서는 옛날에 썼던 도구들을 살펴 볼 수있어요.
대장간은 쇠를 달구어 여러 가지 연장을 만들거나 고치는 곳이었어요.
농사짓던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곳이였어요.
낫이나 호미 같은 농기구는 물론이고, 칼이나 문고리 같은 생활용품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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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다른 여런 작품들도 모두 살펴보면 조선시대에 어떻게 생활했는지 알 수있을 정도로 그림을 자세히 그려 놓았어요.
김홍도는 산수, 인물, 도석, 불화, 화조, 풍속 등 모든 장르의 그림을 그렸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산수화와 풍속화에서 뛰어난 작품을 남겼답니다.
'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이야기를 보며, 김선비와 함께 궁금증을 해결하며 우리 옛그림을 이해하는 관점이 생겨서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