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그림동화 1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은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여행을 떠나는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13번째 책이에요.
달과 별, 태양과 구름이 있는 하늘은 정말 신비롭지요. 맑은 날이였다 금세 폭풍이 몰아치고, 비가내리기도 해요.
무민의 이번여행은 어떤 어려움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어린작가정신 _  무민의 잊지못할 비행




 

무민은 설레는 마음으로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하게되었어요.

맑은 하늘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에 기구가 멀리 날아가 길을 잃었어요.

그리고 루비를 찾아 여행을 다니는 검은 표범의 등에 올라탄 마법사를 보았어요.

무민은 마법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고, 마법사는 도와준다고 약속을 했어요.


 

마법사가 손을 휙 뻗더니 캄캄한 하늘 한가운데로 금빛 찬란한 길이 주르륵 펼쳐졌어요.

마법사는 이길을 따라가면 무민 골짜기가 나올거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무민은 고맙다며 마법사에게 큰 소리로 인사했어요.

 

열기구는 속도가 느려 빨리 갈수 없다고 하자, 검은 표범이 커다란 앞발을 휘둘렀어요.

표범의 날카로운 발토이 열기구의 커다란 풍선에 구멍을 내서, 풍선의 바람이 빠지면서 열기구가 빨리 움직이게 되었어요.



 

 

 

무민 골짜기에는 모두 등불을 밝히고 열기구가 무사히 돌아오기만 기다렸어요.

갑자기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니, 열기구는 모두가 기다리는 정원에 떨어졌어요.

 

모두 서로 껴안고 손을 맞잡으며 무사히 돌아온 걸 기뻐했어요.

늦은 밤, 무민은 창 너머 달을 바라보며, 마법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어요..

 

 

 

 

책을 다 보고 난뒤 생각해보니, 무민은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열기구를 타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여행을 했어야 했는데, 갑자기 폭풍을 만난 바람에 길을 잃어버리고,

마법사의 도움으로 무민 골짜기에 올 수있었어요.

마법사가 멋진 곳을 여행을 시켜주리라 생각했는데, 집으로만 안내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무민과 다른 사람들이 모두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보름달이 뜨면 우리아이도 혹시 마법사가 날아 다니지 않을까 하며 밤하늘에 뜬 달을 쳐다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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