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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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원이 필요한 남자에게 우연히 만난 노인에게 100원을 얻으면서 돈에 대해 배우는 스토리다.

남자는 은행원 출신으로 주먹밥 사업을 하다 망한 경험이 있고 망한 사업으로 인해 빚더미에 깔려 자포자기한 상태다.

이 책에서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고 이것을 '부자의 그릇'이라고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그릇이 안되면 결국 다 빠져나가게 되어 있고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인다고 한다.

고액 복권 당첨자들의 파산이 그 이유다.

부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돈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돈이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기회가 왔을 때 홈런을 날릴 수 있듯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부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한다. 그것은 돈이 남으로 부터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없이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실패의 순간마다 배우는 것이 있을 것이고 성공을 할 수 있다.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비로서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성공에 필요한 것은 도전과 경험이다. 돈이 아니다.

나에게 돈을 가져오는건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며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삶에서 유용한 도구가 늘어나면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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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맛있는 도시락 - 소박하지만 알찬 한 끼 레시피 139
후나하시 리츠코 지음, 박명신 옮김 / 책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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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네 식당의 주인께서 책을 쓰셨네요.

10년 전에 도쿄에서 1개월 체류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해봤죠.

그때 맛있는 현지 일본 음식도 많이 먹었는데 항상 기억나는건 동네 도시락집에서 사먹던 도시락과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 도시락이 많이 발전되었지만 10년 전에도 일본 편의점에서는 맛있는 도시락이 많아 도시락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이면 식당에서 반찬 하나 하나를 따로 구입해서 먹던 일본식 백반집이 기억나는데 일본식이라 그런지 양은 적어도 왠지 색다른 맛이 나던 일본 반찬들이 많이 생각나곤 했습니다.

그때 먹었던 일본식 백반집 반찬들은 왠지 일본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먹던 반찬들같은데 그때 반찬들이 이 책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입에 맞고 왠지 건강한 느낌을 주던 그 반찬들 말입니다.

이 책은 크게 도시락과 반찬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도시락도 각각 이쁘기도 하고 맛도 있고 건강에 좋아 보이는 도시락 12가지를 소개하고 있고 각 도시락마다 조리법, 재료, 재료의 양이 소개되어 있어 그대로 따라하면 되게끔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도시락 마다 맨 앞에 메인 사진이 있고 거기에 있는 번호대로 필요한 메뉴를 찾아서 보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을 예로 들면

1번 정어리 차조기 튀김

2번 우엉 카레 흰깨 무침

3번 토란 유자미소된장 조림

4번 쪽파 식초미소된장 무침

5번 당근 가다랑어포 볶음

6번 달걀말이 (순서는 이렇게가 맞는데 책에 오타가 있는것 같아요. 7번으로 소개되고 있네요.)

그럼 각각 1번부터 6번까지의 요리방법이 순서대로 나와있습니다.

위 도시락 보면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먹는 반찬이 하나도 없죠. 하지만 크게 어려운 요리는 아닌거 같아 마음먹고 만든다면 누구나 만들수 있겠죠.

 

그리고 한번 시도해서 만들어보고 입에 맞으면 계속해서 만들어 먹을 다양한 반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도시락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더 기대되었는데 재료는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조금은 이국저인 반찬, 즉 한국에서는 잘 먹지 못하는 반찬들이 소개되고 있어 조만간 바로 시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소개되는 도시락에도 사실 반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총 소개되는 레시피는 139개 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먹어본 다음에 맛을 알고 만들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저희 내장고에 가지 있던데 내일 제일 먼저 만들어볼 레시피는 가지 난반입니다.

 그리고 맨 뒷장에는 계절야채 백서가 소개되어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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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슴 뛰고 싶다면 브라질 - 여행과 일상에서 마주한 브라질 소도시의 빛나는 순간들
전소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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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동안 브라질에서 거주하신 분이 쓰신 책인데 본인의 일상을 기록하고 가족과의 여행경험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여행경험이 이어지면서 브라질에 대한 정보가 토막토막 계속해서 나오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쉬운 점은 가격에 대한 정보라든지 처음 가는 여행자가 쉽게 이동하는 교통편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편이라 이 책만으로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세세한 여행경험과 정보들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책이다. 지역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 원하는 여행 지역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 한번쯤은 가보고 싶지만 불안한 치안때문에 꼭 가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는데 책 마지막에 브라질은 위험하지만 그 위험을 감수할 만큼 충분히 아름다운 나라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

브라질에 대해 생각을 하면 축구의 나라, 주짓수, 카포에이라 등 운동 강국이며 땅덩이가 굉장히 큰 나라, 정열적인 삼바가 있는 나라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볼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장기여행은 불가능하고 만약 브라질에 가게 된다면 이 책에서 소개된 딱 세가지는 꼭 보고 즐기고 싶다.

놓칠 수 없는 관광지로는 첫번째 이과수 폭포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한번씩 본다면 거의 완벽하다니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그리고 두번째는 예수상. 브라질의 랜드마크니 놓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브라질을 여행한다면 마지막으로 꼭 카니발 기간에 여행을 해야 브라질의 정열을 제대로 느낄 것 같다. 해외여행 중 그 나라의 축제를 즐긴적은 없다. 사람이 붐비는 곳을 싫어하는 편이며 조용히 관광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브라질의 카니발만큼은 꼭 즐기고 싶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브라질은 인종이 다양하면서도 정말 친절하고 물론 치안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여행자가 신경써서 조심한다면 불상사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브라질의 매력 중 놓칠 수 없는 것은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퀄리티 높은 맛좋은 슈하스코와 제대로 된 커피, 그리고 다양한 열대과일을 즐길 수 있다면 세상 어느 곳보다 행복한 곳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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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ABC주스 - 면역력을 올리고 내장 지방을 잡는
유병욱 지음 / 북스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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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의 나이에 건강이 항상 신경쓰이는 문제이고 어떻게 하면 보다 건강할 수 있는지 운동도 해보고 식단관리도 해봤지만 여기저기 건강과 다이어트 관련한 정보가 난무하는 시대에 이 방법으로 잠깐, 저 방법으로 잠깐 시도해보고 결국은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

이 책은 단순히 ABC주스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며 왜 디톡스가 필요한지, 디톡스에 왜 ABC 주스가 좋은지에 대해 체계적이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건강에 문외한인 내가 읽어도 정말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 시작한지 4시간만에 완독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

디톡스를 하게 되면 몸속의 노폐물이 배출되는데 노폐물을 배출한만큼 좋은 영양소로 몸속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주스를 식사 전에 마시면 소화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생채소나 과일로 먹었을 때보다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탁월하며 식이섬유는 변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디톡스가 우리 몸에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준다.

1. 혈액 순환

2. 배출 촉진

3. 소화 증진

4. 지방 분해

5. 항산화

6. 정신 및 신체 건강

그리고 주스는 생으로 먹을때와 익혀서 먹을대와 비교하여 식재료를 익혀서 갈아먹을 때 흡수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익혀서 갈아 공복에 섭취하면 필수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지고 식이섬유가 위장활동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이 탁월해진다.

또한 주스를 만들때는 착즙기가 아닌 믹서기나 블렌더를 사용해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건더기까지 수저로 함께 떠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위 다섯가지 재료의 약자를 따서 ABC주스라고 명하고 있고 각 재료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방법과 주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적절한 섭취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문제없이 ABC주스를 마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ABC주스의 효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두뇌활성과 치매예방

2. 위장과 간 기능 강화

3. 면역력 강화

4. 변비 개선

5. 암세포 억제와 예방

6. 당뇨병 예방과 관리

7. 심혈관계 질환 예방

8.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9. 신장 질환 완화

10. 피부 활력과 탈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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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노믹스 - 유튜브 시대, 스토리 마케팅으로 수익을 창출하라
로버트 맥키.토머스 제라스 지음, 이승민 옮김 / 민음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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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시절 언론정보학을 전공하면서 광고를 공부했고 석사과정은 마케팅을 전공하면서 학창시절 내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가 광고였다. 광고계가 정말 힘들고 박봉으로 시작하는 업계여서 공부는 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밥벌이로 영업을 선택하면서 광고와는 전혀 무관한 업계에서 일하면서 벌써 15년이 지나 처음으로 읽는 광고 서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광고는 일단 관심을 끌어야 하며 광고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하고 광고로 수익을 올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2000년 초반에 배우던 인터넷 광고, 즉 배너, 팝업 등 이 교과서에 나오던 광고 기법이었고 전통적인 TV, 신문 미디어 광고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 시대는 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고 지금은 페이스북, 유투브 등 모바일 광고가 대세가 되었지만 그것도 스킵이 대부분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더 나아가 TV보다도 꼭 필요한 컨텐츠만 보겠다는 소비자들은 넷플릭스 등 VOD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월 이용료를 아끼지 않는다. 광고 없이 순수하게 내가 원하는 영상만 보겠다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가고 있다. 나 역시 넷플릭스를 이용중이다.

이 책은 전통적인 미디어를 이용한 대중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호감을 느낄만한 스토리 중심의 광고 기법으로 새로운 광고모델을 만들어보자는 내용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광고매체를 구매하던 기업들이 매체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크리에이티브적인 컨텐츠를 만드는데 예산을 더욱 투입한다면 오히려 창조적 능력이 있고 스토리노믹스를 활용하는 능력있는 마케터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의 시대가 다가온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무인자동차 시스템이 정착되면 이동 시간에 스토리노믹스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적인 컨텐츠는 지금보다 더욱 많이 소비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에서 나온 광고는 아니지만 배우 이병헌씨가 출연한 광고가 기억이 난다. 왠만한 광고는 관심조차 없는데 이 광고가 너무 재밌어서 일부러 찾아서 보기까지 한 광고였다. 영화 달콤한인생, 내부자들 배우들이 나오며 삼국지, UFC 김동현 선수, 거기에 꽃보다할배들까지 나오면서 정말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 더 얘기하자면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주연배우가 아닌 조연이던 행랑아범과 함안댁이 나오는 광고를 보면서 광고를 이렇게만 만든다면 누구든 광고를 스킵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고 더 나아가 그 브랜드 혹은 제품에 호감을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앞으로는 이런 광고가 대세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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