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위대함의 무게 - 혹독하게 성실하고 지독하게 위대했던
앤디 매컬러 지음, 한승훈 옮김 / 비아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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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와 LA 다저스의 위대한 선수, 클레이튼 커쇼!

야구 선수로 훌륭한 기록들을 남겼기에 그는 이미 위대한 선수인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가 그를 위대한 선수라 부르는 이유는 단지 그것 뿐만은 아닙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그 어떤 선수보다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며 가족애, 인류애를 보여 주었다는 것을 여러 매체와 방송을 통해 들었습니다.

그런 클레이튼 커쇼가 야구 선수는 물론 한 인간으로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깊이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서전이 아닌 평전은 저자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저자와 역자를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앤디 매컬리는 수십년간 메이저리그를 취재한 스포츠 전문 기자입니다.

특히 이 책을 위해 커쇼와 그의 가족을 수차례 인터뷰하고, 주변인들도 수백명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번역을 맡은 한승훈 위원은 스포티비 해설위원으로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익숙한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야구, 메이저리그,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두꺼운 책이었지만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애정과 궁금증이 있었기에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들을 몇 가지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를 이야기 할 때 항상 따라다니기도 하고 많이 알려진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제가 전혀 몰랐던 내용도 많아서 흥미롭게 읽기에 좋았던 루틴과 관련된 이야기는 야구팬이 아닌 분들이 본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 같습니다.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할 뿐 아니라, 스포츠나 야구를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클레이튼 커쇼의 루틴이 이 정도였다는 것에 놀라움과 동시에 그걸 수십년간 해 낸 것에 경이로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압도적이었던 정규 시즌 대비 포스트 시즌에는 약하다고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의외로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정 시점 이후에는 끊임없이 발생하는 각종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운드에 꾸준히 서기 위해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고통을 감내했는지를 알게 된 순간 잠시 멍해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여러 차례의 올스타, 사이영상 3회는 물론이고 투수로는 그 어렵다는 MVP까지 수상했음에도 마운드에서 공 하나를 더 던지고 한 이닝, 한 게임을 더 지배하기 위해 노력한 클레이튼 커쇼의 모습은 제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클레이튼 커쇼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던 선수 시절 마지막을 고향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여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날려버리고 끝까지 LA 다저스 소속으로 경기를 소화해 LA 다저스 프랜차이즈 레전드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인간적인 울림을 주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보여준 어긋난 승부욕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서 다뤄지는데 그 속에 야구 전문가가 아닌 친구와 부인의 일화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한 티핑이 아닌 결코 용인되지 않는 방법으로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린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의 모습에 다시금 화가 치밀어 올랐을 뿐 아니라 그 순간 이미 그것을 간파한 친구의 일화를 보며 과연 그 순간 현장에서는 어땠을지 상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야구와 메이저리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주요 선수들이나 감독들과의 에피소드도 흥미로운데 개인적으로 투수들을 좋아하다보니 특히 잭 그레인키, 다르빗슈 유, 워커 뷸러와 관련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잭 그레인키는 선배일 뿐 아니라 동시대에 전성기를 함께 누린 경쟁자였기에 일화들이 의미 있었습니다.

한편 다르빗슈 유는 클레이튼 커쇼 못지 않게 인성이 좋은 선수로 알고 있어 그들이 다르빗슈 유의 재계약 시점에 만난 일화와 그때 클레이튼 커쇼가 다르빗슈 유에게 준 조언은 인간적이면서도 유쾌해서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커 뷸러는 지금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의 에이스가 되기 전 새로운 에이스 자리를 차지할 재목이었기에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커쇼 집에서 만난 일화 또한 욕설 저금통이 가득 채워지는 느낌이라 기억에 남았습니다.

경영진과의 일화들은 야구나 메이저리그 팬이 아닌 분들에겐 조금 따분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클레이튼 커쇼의 성격과 인간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다보니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세운 투수에 대한 이야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치 우리 옆에 있는 평범한 사람처럼 친근함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통해 가족 관계나 유년 시절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 못지 않게 야구를 하거나 준비하는 모습, 또는 야구와 관련된 일화들 속에서 야구 선수로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멋진 인간 클레이튼 커쇼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혼신의 1구를 LA 다저스 마운드에서 던질 투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우리 시대의 마지막 낭만을 던진 투수 클레이튼 커쇼에게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 싶은 분들은 물론이고,

그가 야구에 보여준 진심과 야구를 대하는 자세를 통해 삶의 방향을 설계함에 있어 조언이나 깨달음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클레이튼커쇼위대함의무게 #혹독하게성실하고지독하게위대했던 #앤디매컬러 #한승훈 #비아북 #TheLastofHisKind #ClaytonKershaw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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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우디 - 흔들리는 나를 위로해 주는 건축 수업
유승준 지음 / 성안당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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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를 여행해 본 이들은 누구나 가우디를 기억할 것입니다.

저 또한 스페인 여행을 몇 번 다녀왔고 특히 바르셀로나는 한 달 살기까지 했을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가우디에 대한 나름의 애정과 추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가우디는 물론이고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의 지난 시간들까지 되돌아보며 보다 깊이있게 가우디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책에서 다뤄지는 가우디의 건축물들의 위치에 대한 귀여운 그림 지도와 함께 이 책은 시작합니다.

가우디나 바르셀로나에 맞춰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이 지도를 참고하여 자신이 방문하고 싶은 곳들을 골라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유명한 사진 스팟인 산 미구엘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으로 시작하는 몬세라트는 가우디에게만큼 카탈루냐 지역민들에게도 의미있는 장소이기에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다뤄지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허락된 시간만큼 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몬세라트에서는 여러 예술가들의 혼을 따라갈 수 있기에 이 책에서도 그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려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우디의 숨결을 찾기 위해 수도원 정문 앞 왼쪽 벽에 위치한 산 조르디의 조각 앞에 멈춰설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작품은 가우디의 작품이 아닌 수비라치의 작품임에도 주의깊게 둘러보는 이유는 가우디 또한 여러 건축물에 산 조르디를 형상화해놨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도 언급하다시피 카사 바트요에서는 가우디가 산 조르디를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냈는지 제대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축제의 나라 스페인을 4월에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산 조르디의 날에 바르셀로나를 방문해보셨음 좋겠습니다.

5월 마드리드에 그들의 수호성인 산 이시드로의 날이 있다면 4월 바르셀로나에는 그들의 수호성인 산 조르디의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 책에서 다뤄지는 몬세라트 이야기로 돌아와 보면 검은 성모상, 수도원 성가대를 포함해 가는 길에 가우디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산타코바 이야기까지 이어집니다.


이후 책에서 다뤄진 가우디의 생애를 들여다보면,

다섯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그가 태어났을 때 이미 두 형은 세상을 떠난 뒤였고 그 역시 병약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를 다스려야 했던 그는 이후 건축가가 된 이후에도 끝 모를 슬픔과 고독이 따라다니게 됩니다.

특히 대장장이였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보고 배운 것들이 이후 가우디의 작품 세계에 반영된 것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우디의 첫 번째 작품으로 불리는 레이알 광장의 가로등은 우리에게 더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했던 가로등의 디자인을 바라보며 저자는 가우디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을 너머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가우디였을 것이라는 것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반 여행자들에게 현재 오픈되지 않은 건축물도 소개합니다.

바로 산타 테레사 학교입니다.

저자 또한 일반 여행객 입장에서 방문하다보니 내부에 들어가보지 못하고 외부만 다루고 있어 조금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산타 테레사 학교를 우리가 주의깊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는 제한된 예산을 감안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단정하면서도 수수하게 건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회의 정신과 학교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임자의 비잔틴 양식 설계를 존중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상상력이 동원된 무데하르 양식을 접목시킨 이 건축물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물론 카사 바트요나 카사 밀라처럼 보는 재미는 덜 할 수 있지만 제작 과정과 의도를 들여다보면 누구나 이 건축물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저에게 이 챕터는 내부 관람이 불가해 외부에서만 가볍게 둘러봐야했던 산타 테라사 학교에 대해 보다 깊이있고 의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준 고마운 챕터였습니다.


그 외에도 바르셀로나 시내와 근교에서 볼 수 있는 가우디의 유명한 건축물에 대하여 건축 자체는 물론이고 가우디의 혼이 담긴 바르셀로나와 그 주변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특히 가우디의 입장을 헤아려 가며 저자가 나름의 생각을 전달해주려는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들은 가우디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과 깊이있는 이해가 바탕되어야만 가능한 것이기에 더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처럼 가우디를 사랑하고 스페인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가우디의 또 다른 작품들인 엘 카프리초, 아스토르가 주교궁, 카사 보티네스까지도 떠올리실테고, 가깝게 바르셀로나 근교에서는 아르티가스 정원, 구엘 와이너리 등도 떠오르실 겁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후속편으로 저런 건축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출간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우디, 바르셀로나에 대한 추억을 한번 더 꺼내볼 수 있도록 도와준 이 책과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후속편을 기대해 봅니다.




#내인생의가우디 #유승준 #김혜경 #성안당 # 가우디건축 #바르셀로나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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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다시 날아오르기
빌헬름 슈미트 지음, 강민경 옮김 / FIKA(피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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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책 중에서 <철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를 통해 고독을 어떻게 다스리며 삶에 녹여내야 하는지에 대해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책 역시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독일을 너머 서양 철학자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작가님께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였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느낀 바를 바탕으로 펴낸 책이라고 해서 우리에게 어떤 위로,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주실지 궁금했습니다.


이 책에서 작가님은 그네를 인생에 대입해서 생각해봅니다.

그네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활력을 붛어넣어 우리가 가만히 멈춰있지 못하도록 하는 점이 우리의 삶과 비슷하며,

삶 전체를 앞뒤로 왔다 갔다 흔들리는 그네와 비교하면 웬만한 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 책은 출발합니다.

아울러 여행을 예로 들며,

여행에서는 익숙하고 지루했던 일상에서 멀어졌다는 설레이는 기분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다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

이 또한 삶은 그네처럼 서로 반대되는 것들의 사이를 수없이 오가며 반복합니다.

삶은 그네처럼 흥미진진하고 기대하게 만듭니다.

늘 똑같아 보이지만 결코 또 똑같지 않습니다.

이렇게 삶이 그네처럼 앞뒤로 움직인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인생을 즐기며 제대로 사는 기술의 전제 조건이라 얘기합니다.


작가님께서 단계별로 나눠 전달하는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이 느껴집니다.

개인적 취향이나 독자마다 다양한 각자의 철학적 개념들을 대입해보며 읽다보면 자연스레 더 깊이있게 이 책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본질과 그에 따라 자연스레 발생하는 사이클과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그 순간에 반응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곱씹어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삶의 고점과 클라이막스보다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자신이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에 어떻게 삶을 다스려야 하는지 조언하시는 부분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개개인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면 단 한순도 결코 쉽지 않았을 삶에 대한 위로와 치유의 말씀들이 마음 속에 따뜻하게 스며들 것입니다.

더불어 책 제목처럼 다시 날아오르기 위한 날개짓을 하는 방법 또한 거친 바람에도 흔들림없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 그 자체를 맡길 수 있는 힘과 그 방향성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말씀처럼 삶의 굴곡과 흐름을 그네와 같다는 기본 설정만 받아들이면 이 책은 스르르 읽히게 됩니다.

소중한 친구이지 동반자였던 사랑하는 아내의 존재가 사라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의 순간,

다시금 위안과 평온을 얻고 인생의 그네에서 오르는 법을 배웠고 그것을 차분하면서도 진정성있게 전달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게 적힌 인문 에세이 느낌도 있어 많은 독자들이 전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삶으로다시날아오르기 #빌헬름슈미트 #강민경 #FIKA #피카출판사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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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트렌드 2026
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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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우리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생각보다 관련된 정보를 학습하는데 많은 분들이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과 법과 제도의 변화에 발맞추어 자신의 가진 학습 데이터를 업데이트 한다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전망하는데 있어 자칭 타칭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두루 찾아 살피는 것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에 이 책은 그 모든 고민을 해결해 줄 단 하나의 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금리, 대출 규제, 공급 절벽, 재개발 관련 소식은 물론이고 다주택 관련 정책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인데,

그 새로운 바람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질문들을 8인의 전문가가 현실적인 답을 제시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유튜브는 물론이고 다양한 저서를 펴내신 최윤성 망고쌤은 아파트 시장의 사이클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들여다 봅니다.

과거의 하락, 회복의 순간 지역별 흐름의 차이를 간파하여 방향성을 짚어내고 있으며 여기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 공급의 크기라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를 통해 2026년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2024년의 데자뷔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서울이 가장 먼저, 가장 빠르게 반응하고 움직이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으며 수급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주택자는 가능한 한 빠르게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더불어 1주택자의 경우에는 상급지로 갈아탈 것을 조언합니다.

한편 다주택자의 경우에는 제도와 조세 환경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이런 주장은 망고쌤의 주관적 입장이기에 최종 결정은 독자들이 개인 자산 구조와 소득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적절하게 정책 자금을 활용해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망고쌤의 조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실전 투자자로 유명하신 류종희 휘파람쌤은 지방 부동산 관련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똘똘한 한 채가 이슈가 된 이후 지방 투자에 대한 매력이 현저히 떨어졌고 그 수요 또한 적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파이를 가진 것이 지방 부동산이기 때문에 이 챕터도 주의를 기울여 들여다 보았습니다.

인구가 줄어 들어도 집값이 우상향 하는 이유는 주택을 필요로 하는 최소 단위는 인구가 아닌 가구이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기억한다면 1인~2인 가구가 보편화 되는 현 시점에서는 부동산에 접근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상급지, 대장단지의 우상향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부산, 대구, 대전, 울산의 주요 단지를 예로 보여줍니다.

여기에 제시된 단지들은 우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곳으로 M2 통화량과 인플레이션이라는 흐름 속에서 그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할 곳들입니다.

그렇기에 지방 부동산의 몰락이 아닌 새로운 사이클의 관성의 법칙이 시작되었다고 얘기합니다.

이를 통해 주요 도시별 실거주 전략과 투자 전략을 나눠 조언해 주고 있어 관련 거주나 투자자들에게는 의미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메디테라는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입지를 주로 다루고 있고 최진곤은 과세 전략을, 전영진은 재개발과 정비 사업 트렌드를, 심형석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규제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그리고 마지막 김종후 후랭이는 부동산 투자를 하며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점들을 짚어줍니다.

특히 부동산 광풍에 매몰되어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붕괴의 시그널을 무시한채 부동산 투자에 들어섰다 피눈물을 흘리게 되어서는 안됩니다.

책의 마지막에 담겨 있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반드시 투자 결정 전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행과 전문자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이익을 내는 것보다 손실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며, 결국 오래 살아 남아야 기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모쪼록 많은 이들이 이 책과 함께 2026년 부동산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내집마련트렌드2026 #최윤성 #박지민 #류종희 #휘파람쌤 #정은숙 #최진곤 #모티브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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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위스 - 최고의 스위스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6~2027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36
황현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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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행 가이드북의 스테디셀러, 믿고 보는 프렌즈 시리즈의 스위스 최신판입니다.

다양한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프렌즈 시리즈는 오랜시간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으며, 꾸준히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개정판을 계속 내고 있어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위스 최신판 역시 알토란 같은 최신의 정보를 꼼꼼하게 알려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책의 앞 부분에는 기본적인 스위스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위스 여행 자체를 꿈꾸게 해줍니다.

이후 여행 계획을 세울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한 추천 여행 일정이 있습니다.

이는 여행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저자의 전문가적 입장에서 제시하는 추천 일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잘 따라 다녀도 알찬 여행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되는 도시들을 모두 커버하는 30일 짜리 여행 루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해당 루트에는 스위스 외에도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까지 포함되어 있어 3개국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지역별 상세 정보에서는 취리히, 루제른, 베르네제 오버란트, 베른, 체르마트, 주네브, 바젤 등 주요 거점 도시들을 기준으로 둘러볼 수 있는 지역들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 속의 QR를 잘 활용하면 스위스 하이킹을 수월하게 해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QR 코드를 인식하면 코스 지도로 이동하고 현장 동영상까지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하이킹 계획을 세우기도 더 없이 좋아 보였습니다.

더블어 하이킹의 주의사항과 알아두면 좋은 점들도 따로 페이지를 할애하여 정리해두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꼭 숙지하여 안전한 스위스에서의 하이킹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융프라우에서 아이거 워크, 뮈렌, 라우터브루넨으로 내려가는 길이나 체르마트에서 리펠 호수길, 슈텔리 호수를 포함한 여러 호수 하이킹, 마크 트웨인의 길은 워낙 유명한 스위스 하이킹 코스이기 때문에 이 책을 활용하여 다녀오시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비싼 물가로 유명한 스위스이기에 슈퍼마켓을 잘 활용하여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도 스위스 초보 여행자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여행을 보다 깊이있기 하기 위해서는 해당 나라의 기본적인 역사나 문화를 알고 가면 좋은데, 이게 또 은근 지루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수준에서, 어느 정도로 알아보고 가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일단 간단하게 스위스 역사와 문화를 소개합니다.

혹시라도 살짝 아쉽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있다면 관련 정보를 추가적으로 찾아보면 좋을 것이고,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도 이 책에 나와있는 역사와 문화 정보 정도는 알아둬야 기본적으로 여행이 편해질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위스의 탄생과 민족의 구성, 지역별 언어의 다양성과 영세 중립국의 지위와 전반적인 스위스인에 대한 정보들은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이 천지 차이라는 것을 스위스 여행을 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스위스는 지역에 따라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어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살짝 겁을 먹을 수도 있는데 지역별 사용 언어와 함께 기본적으로 영어를 병용 표기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언어를 정리해 놓은 부분은 언어 장벽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가이드북의 존재의 이유라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역별 상세 정보를 살펴보면 적절한 이미지와 텍스트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주요 정보에는 자체적으로 두껍고 진한 색상을 사용하거나 바탕색까지 넣어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해줘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지도를 주로 보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떨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지면으로 된 지도가 주는 장점도 여전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주요 볼거리와 주요 스팟들만 모아 놓은 깔끔한 지도가 첨부되어 있어 한 눈에 쉽게 여행객 입장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책에는 스위스 외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위스 가이드북에 왜 포함되었을지 잠시만 생각해봐도 눈치챌 수 있을만큼 해당 도시들은 스위스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 색다른 볼거리가 있기에 충분히 스위스와 묶어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이 책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스위스를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이미 스위스를 여러 번 방문해 본 이들에게도 충분히 알찬 정보를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가이드북 시리즈 프렌즈의 명성 그대로 이번 스위스 최신판 역시 많은 독자들의 스위스 여행을 보다 알차고 낭만적으로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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