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
김용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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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의 부제인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거의 모든 감정을 전해주는 연애가 그림과 비슷하기도 하고,

연애하는 그런 마음으로 그림과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림과 조금 더 진하게, 오래 연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예술, 특히 미술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정확하게 들어 맞는 장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른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자신이 나는 범위가 감상의 스펙트럼이 될 수 있고 그것이 곧 감상과 감정의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자와 같은 전문가의 영역에 있는 분들이 들려주는 관련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미술 관련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공부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이 들려주는 내용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제가 더 의미를 두는 것은 그 분들이 주는 공감의 감정과 스토리텔링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소개하면서도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어내고,

그 속에서 관람자들에게 주는 공감의 메시지를 도출하는 것은 결코 단기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책 또한 저는 그런 관점에서 유의미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미술관을 처음 다니려고 마음 먹는 분들을 위한 나름의 입문 가이드를 우선 제공합니다.

저자는 미술관의 매력으로 7가지를 제시하는데, 처음 제시하는 것이 바로 그림에서 느끼는 숱한 감정입니다.

앞서 제가 언급했던 것들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그림 보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할 듯싶습니다.

책 말미에는 미술관 데이트 실전 가이드로 지역별 추천 코스가 나옵니다.

여기 나오는 코스를 그대로 따라가도 충분히 훌륭한 아트 루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미술 자체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할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에게 이 책에서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그림 자체를 다루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마다 저에게도 나름의 서사와 추억이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고 의미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일지도 모르는 고흐의 <우는 남자, 영원의 문>은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갔을 때 제가 꼭 보고 싶었던 작품 중 2개의 작품을 보지 못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작품이기도 합니다.

분명 이 그림은 멈춰있는데 왜 저는 이 그림을 보면 흐느끼는 노인의 모습이 느껴질까요.

머리는 벗겨지고 행색은 남루합니다.

얼굴을 감싼 손, 힘주어 참고 있는 슬픔이 주먹 사이로 흘러 나오는 것 같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특히 이 그름은 전체적인 톤 자체가 슬픔을 배가 시키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을 보면 자연스레 고흐의 삶이 오버랩 됩니다.

고흐가 태어난 준데르트, 뜨겁지만 시린 사랑이 있었던 누에넨, 구필 화랑에서 일했던 덴 하그, 불꽃과도 같았던 아를과 생레미, 그리고 마지막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그가 거쳤던 많은 도시를 다니며 그의 흔적들을 따라 다녔던 기억이 있기에 이 작품에서 느껴지는 슬픔이 더 진해집니다.

저자는 고흐의 심적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으로 화가의 좌절과 비애가 잘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가 끝내 놓치고 싶지 않았던 작은 불씨 같은 희망에 대해서도 짚어보게 합니다.

여기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술가들에게 결핍과 슬픔은 어떤 의미일지,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해내는 작은 희망을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그러면서 연계해 떠올려지는 작가들이 에곤 실레, 프리다 칼로, 카라바조였습니다.


카라바조는 원래 이름이 미켈란젤로이고,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와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가 태어났던 지역의 이름을 붙여 그를 명명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생애는 정말 드라마틱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여러 장르를 통해 이미 그의 삶이 조망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나라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져 자신의 이름을 내 건 전시가 열릴 정도입니다.

사실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당연히 호불호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한 불호의 감정이 있는 이들 또한 그의 천재성까지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강렬한 빛과 어둠의 화가였던 그의 작품 중 이 책에서는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 <알렉산드리아의 성 카타리나>를 볼 수 있습니다.

앞 작품에서는 작픔 전체를 지배하는 긴장감과 사실감이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작은 책의 삽화로 봐도 이렇다면 실제로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림 속 필리데에게서 아름다움과 위험이라는 두 가지 면모를 모두 포착해 냅니다.

뒷 작품에서는 필리데가 순교 직전의 성녀로 등장합니다. 

한 여인의 다면성을 간파하고 때로는 성녀로 때로는 전사로 재창조해낸 카라바조의 재능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실제 카라바조의 삶에서 필리데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점을 통해 그녀가 카라바조의 뮤즈였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뮤즈를 다루게 되면 예술은 그 끝이 없을 것입니다.

클림트에게 플뢰게가 있었고 달리에게는 갈라가 있었으며 모딜리아니에게는 잔 에뷔테른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렇게 뮤즈들을 묶어 카테고리로 만들어 놓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좋았습니다.

책의 지면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축약될 수 없는 한계가 있기에 관련 내용을 추가적으로 찾아본다면 더 의미있게 그림과 그 이면까지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예술, 그림을 감상하는데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보는 그 방식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양한 시선과 관점을 통해 우리는 그림을 보는 스펙트럼 자체를 넓혀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마치 연애처럼 다양한 감정으로 그림을 바라보는 지점들을 짚어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그림을 본다면 보다 감정에 충실한 감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썸타는미술관 #그림과연애하듯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 #김용임 #책이라는신화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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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하이데거 - 20개의 키워드로 전하는 인생의 지혜
한상연 지음 / 김영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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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우리 존재의 의미를 깊이 들여다 봤던 철학자 하이데거.

이 책을 통해 그의 사상과 철학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지금의 나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문장들을 하나하나 새겨보기 위해 읽어 보았습니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것과 결이 비슷한 것으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이 있고, 그것과 연계되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데거의 철학에는 어느 정도의 허들이 존재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그 허들을 낮춰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이 하이데거의 철학 정수를 20개의 키워드로 정리하고,

그 개념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 삶의 메시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많은 이들이 하이데거와 처음 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 또한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저자가 마흔을 강조한 이유는, 마흔이 인생의 딱 중간쯤이라 청년의 열정과 노년의 지혜를 모두 적절하게 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꼭 마흔이 아닌 독자라 하더라도 지난 인생의 의미를 곱씹어 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보다 아름답게 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삶의 의미,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행복, 자아 등 우리 모두의 필연적 관심사항들에 결부되는 지점들을 짚어 봅니다.

특히 저에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현대의 우리들은 치열한 삶 속에서 번아웃, 권태, 공허함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지점에서 하이데거의 철학을 짚어보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은 이야기의 존재이고 그 중 가슴 깊이 남겨진 몇몇 이야기가 우리 인생의 궤적을 결정하게 됩니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서사가 없다면 공동체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자신의 삶을 하나의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들어가는 작가와도 같습니다.

만약 지금 내 삶이 무미건조하고 권태롭다면, 그것은 나를 지탱하는 서사가 생명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서사의 전환은 우리가 매일 주고 받는 말의 본질을 살피는 데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권태에 빠지는 이유는 일상이 잡담으로 점철되기 때문입니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잡담이란 고유한 자기를 잃어버린 채 세상 사람들이 떠드는 대로 흉내 내는 말을 의미합니다.

실망과 무덤덤함을 수없이 반복해온 사람은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가 내 삶을 바꿔놓으리라는 기대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보면, 일상의 모든 말이 공허한 잡담임을 깨닫는 것은 오히려 축복일 수 있습니다.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에서 "침묵은 자기를 드러내고 잡담을 눌러버린다."라고 했습니다.

권태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은 진실한 자기가 세상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잡담을 거부하며 보내는 신호입니다.

하이데거는 이를 양심의 부름과 연결합니다.

세상의 소움이 잦아든 침묵의 공간에서만 우리는 너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내면의 정직한 부름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권태을 극복하려면 고독한 침묵 속에 머물며 본래의 나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천천히 곱씹으며 마음으로 정리해 봅니다.

인간은 서사적 존재이며, 잡담을 멈추는 고독한 침묵으로 잃어버린 삶의 주권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깨달음의 지점이 있습니다.

타인의 소음을 거부하고 나만의 서사와 실존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다른 철학자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니체는 타인과 무리의 가치에 휩쓸려 살아가는 군중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시장판의 소음과 군중의 평판에 흔들리는 우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려면 자신의 고독 속으로 들어가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카뮈는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내는 것 자체가 하나의 위대한 서사라고 보았습니다.

그런 서사를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 된다고 했던 하이데거의 철학이 겹쳐 보이는 지점입니다.


고전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스스로의 삶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정리하는 데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기존에 자신이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사상과 철학적 내용을 연계해 본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일반인이 결코 쉽게 읽어낼 수 없는 하이데거의 어려운 철학서 대신, 이렇게 친절하게 쓰여지고 현대적 재해석이 담긴 책이 주는 장점은 명확합니다.

그 장점을 제대로 느껴보고, 나 자신의 삶을 보다 올곧게 세워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흔에읽는하이데거 #20개의키워드로전하는인생의지혜 #한상연 #김영사 #교양철학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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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제가 가득한 코파일럿 길라잡이
이승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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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MS 오피스의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는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코파일럿이라는 인공지능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같은 MS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MS 오피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도구라 할 수 있는 코파일럿을 제대로 배워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에서 코파일럿을 다루지만 그것의 완벽함을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도출해내는 결과값의 거짓 유무의 판단은 여전히 우리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코파일럿에 더해 퍼플렉시티를 함께 활용한다면 조금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퍼플렉시티는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고 여러 소스를 교차 검증하여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파일럿이 구조를 만들고 문장을 다듬는다면,

퍼플렉시티는 그 내용이 실제로 신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에 다뤄지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한 검증과 보완하는 프로세스도 의미있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제미나이나 챗지피티에 비해 코파일럿은 살짝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렵거나 두려워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윈도우와 MS 오피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MS 계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

그 계정을 활용하시면 접속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MS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부터 천천히 설명하니 전혀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제 코파일럿의 프로 버전을 구입할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다양한 선택지와 자신의 환경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도록 저자가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선택의 고민 시간도 줄여낼 수 있을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코파일럿을 엣지 브라우저와 연동하여 사용하실 것입니다.

코파일럿 별도의 웹사이트 없이엣지 브라우저의 사이드 바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실시간으로 연계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코파일럿의 매력입니다.

유료 플랜이 아닌 무료 플랜 사용자에게도 웹 페이지 요약, 콘텐츠 생성, 번역, 간단한 질문 응답 같은 기본적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1일 횟수 제한이 있으니 그것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일반인이 모든 인공지능 도구를 구독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체험 후 실제 유료 구독 여부를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저 또한 궁금했던 유료와 무료 버전의 답변 품질 차이에 대해서는 저자는 짚어 줍니다.

이미 확정된 과거 사실에 대한 질문의 경우 유료와 무료 플랜 모두 동일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슬라이드 제작을 시켜보면 확실한 차이가 보입니다.

무료 플랜이 단순하게 텍스트로만 제공하고 실제 파일을 제공하지 않는데 반해,

유료 플랜은 슬라이드를 제작한 것의 다운 링크를 제공하고 제작한 슬라이드의 구성을 설명하는 추가 답변까지 더해집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사용은 무료 플랜도 괜찮지만, 업무용이나 전문적으로 사용하시려면 유료 플랜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라도 어떻게 세팅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코파일럿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코파일럿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환경설정 방식을 알려줍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엑셀의 경우, 기본적인 계정 연동과 자동 저장 설정 외에도 베타 채널 설정이 핵심입니다.

Copilot() 함수는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어 있어 이러한 환경 설정은 코파일럿의 기본 기능부터 최신 함수까지 모든 기능을 원활히 실행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캡쳐 이미지가 상세히 제공되기 때문에 그냥 무지성으로 따라만 해도 될 정도입니다.

엑셀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워드일텐데, 워드에서도 엑셀과 마찬가지로 자동 저장 토글 스위치를 켜고 하단의 코파일럿 아이콘이 제대로 표시되는지 체크하면 됩니다.

수치 계산과 데이터 분석의 압도적 선두주자인 엑셀에서 코파일럿을 활용하면 방대한 데이터 처리, 복잡한 함수 작성의 부담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특히 엑셀 자체에 코파일럿 기능이 탑재되는 방식이라 그 편리성이 높습니다.

워드의 경우에는 코파일럿을 이용하면 초안을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문서 작성 속도 자체를 획기적으로 높여줍니다.

글쓰기의 새로운 방식이 코파일럿을 통해 제시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특히 코파일럿이 지닌 포괄성은 초안 작성부터 이후의 프로세스 전반의 일관성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습니다.

그렇기에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창작 과정의 대세가 될 것 같습니다.

이후 이 책에서는 파워포인트와 원노트에도 어떻게 코파일럿이 유용성을 가져오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퍼플렉시티를 통한 검증과 보완의 절차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코파일럿으로 확보하는 속도와 편리함에 퍼플렉시티가 주는 정확성과 신뢰도를 접목시키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도구들의 발전이 거듭될수록 더 중요해지는 정확성과 신뢰도를 잡아주는데 퍼플렉시티가 한몫 한다는 것은 주요 깨달음 지점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코파일럿의 유용함을 재확인하고, MS 오피스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퍼플렉시티의 장점까지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예제가가득한코파일럿길라잡이 #이승우 #정보문화사 #코파일럿 #북유럽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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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하는 AI 비서, 오픈클로 - 윈도우·맥미니·라즈베리 파이까지, 30분 만에 구축하는 오픈클로 실전 활용서
박권 외 지음 / 책밥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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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단순한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대답만 AI는 너무 흔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새로운, 일하는 AI와 친숙해져야 합니다.

오픈클로 OpenClaw 는 단순한 대화 도구가 아니라 AI와 함께 폴더를 뒤지고 파일을 생성하며 실무를 처리하는 '업무 공유 환경'입니다.

그런 오픈클로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배워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결코 어렵지 않게 따라해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면 보다 편하게 이 책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 책은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을 만드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너무 사소해 보일 수 있는, 하지만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우리만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픈클로가 완벽한 마법사가 아닌 점 또한 결코 간과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사람의 세심한 검토가 뒤 따라야 합니다.

도구의 한계와 주의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일 것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 주의를 당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요한 파일이나 계정으로 바로 연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들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고, 그것은 곧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는 편리함보다는 안전을 우선해야 합니다.

실습용 폴더와 테스트 계정을 분리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픈클로가 뭔지조차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가이드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더불어 오픈클로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한 차근차근 설명해줍니다.

초보자들이 이런 기본적인 과정만 넘어선다면 오픈클로는 보다 우리 가까이에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윈도우, 맥미니, 라즈베리 파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오픈클로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또한 짚어줍니다.

자신이 어느 환경에서 사용할지, 기본적인 필수 요소와 어떻게 환경을 설정해야하는지 또한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끝납니다.

이런 친절한 설명과 컬러 캡쳐 화면은 초보자들에게 확실한 유용함이 있습니다.


오픈클로의 작업형 AI의 개념이 조금 익숙해지면 슬슬 추가적인 도구들과의 결합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오픈클로는 전체 시스템의 중심 허브이고,

Codex CLI/Codex App은 로컬 프로젝트를 다루는 작업 화면,

Hermes Agent는 장기 기억과 자동화 흐름을 지원하는 보조 에이전트가 됩니다.

Codex CLI는 실제 내 컴퓨터 안으로 들어와 업무 파일을 열어 내용을 비교하고 코드를 수정하며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까지 담담합니다.

단순히 명령을 전달하는 자동화를 넘어 내가 문서를 작성하고 바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필요할 때는 Claud Code가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Claude Code를 다루며 자주하게 되는 실수에 대하여 원인과 해결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Hermes Agent는 오픈소스 에이전트로 단순한 일회성 챗봇을 넘어 스스로 스킬을 만들고 개선하며 이전 대화와 장기 기억을 바탕으로 세션이 바뀌어도 사용자를 점점 더 깊이 이해해 가는 스스로 발전하는 AI 에이전트입니다.

Hermes는 기능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면 안됩니다.

기본대화가 작동하는 에이전트 환경 구축을 먼저 성공한 뒤 확장 기능을 하나씩 덧붙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픈클로가 채널과 운영 흐름을 중심에 둔 든든한 허브라면,

Hermes는 장기 기억과 자체 스킬 셋, 터미널 백엔드 등을 활용한 또 다른 형태의 독립적 에이전트 운영방식을 보여줍니다.

이 두 도구를 비교하며 작업형 AI가 발전해 나가는 방향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사실 이렇게 말로는 오픈클로를 비롯한 이 책의 내용을 쉽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책처럼 그림을 보면서 실제 실행을 해보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학습법입니다.

이 책은 완벽한 작업형 AI 플랫폼을 원하는 이들에게, 오픈클로의 필요성은 물론이고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나아가 추가적인 도구들과의 확장성까지 연계해주는 말 그대로 오픈클로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었습니다.



#누구나성공하는AI비서오픈클로 #윈도우맥미니라즈베리파이까지 #30분만에구축하는오픈클로실전활용서 #박권 #임세범 #홍성용 #정용석 #김경상 #김준오 #강현수 #책밥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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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종말 - 우리 세대는 어떻게 노력의 의미를 잃게 되었는가
올리비에 바보 지음, 이나래 옮김 / 더웨이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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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사회 비평가인 올리비에 바보를 통해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굳이 필요 없어질 것만 같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노력이 중요한 이유를 짚어보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의 양육에는 철저한 원칙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늘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인생 계획표 따위를 강요한 적도 없습니다.

어떤 길을 택하든 능력이 닿는 데까지 응원하고 도울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단 하나의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어떤 길을 가든 상관없지만 노력해서 있는 힘을 다해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으름은 절대 금지입니다.

말뿐인 조언은 아무 소용이 없기에 저자 자신부터 이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노력이 갈수록 경시되어가는 사회에 대해 짚어 봅니다.

과거에는 노력을 찬양했지만 이제는 거북해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노력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력은 스스로를 바꾸는 방법입니다.

필요와 이상 사이에 생기는 긴장을 해소하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노력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더 강해지고, 더 많이 배우고 더 능숙해집니다.

노력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되지는 않지만 어떤 목적을 이루는데 쓰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노동의 가치를 다시 높이자는 뉘앙스의 글이 담겨 있지 않습니다.

노동과 노력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노력하는 감각 그 자체를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노력의 위기는 인공지능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니지만 인공지능이 그것을 한층 더 가속화 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인공지능이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따라가려면, 복잡해지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모든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할 힘을 길러야 합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노력이 축적된 것으로 봅니다.

인류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 진화시켜 왔습니다.

노력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것 뿐 아니라,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단단한 뼈대인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그런 노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에 반성하게 됩니다.

짧은 영상의 도파민에 중독되어 깊은 사고를 방해 받고 주의력을 잃어 버렸으며,

수많은 정보를 빠르고 쉽게 요약해주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노력은 그 가치를 잃어가는 느낌입니다.

여기서 이 책을 통해 우리느 날카로운 통찰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편리함이 가져온 주체성의 상실이 그것입니다.

노력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굳은 의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노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자 자유의 또 다른 이름인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이를 대체함으로써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휘둘리는 우리의 모습은 인간다움의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노력의 상실, 게으름의 독재 앞에서 우리는 그대로 주저 앉아야 하는 것인지 스스로 되묻게 됩니다.

저자는 그럼에도, 한 번 더 노력을 강조합니다.

노력하는 행위야 말로 우리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내 삶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확보하는 길인 것입니다.

아무리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결국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그것은 그 어떤 인공지능이나 기술로 대체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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