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주식 자동 매매 - 얄코와 함께 코딩 없이 만드는 나만의 주식 자동 매매 시스템
고현민 지음 / 리코멘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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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되기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번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감정의 흔들림과 심리적 요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입니다.

이 책은 비싼 프로그램이나 어려운 코딩을 이용하지 않아도 AI만 활용하여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낼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특히 오른 수익을 지키는 트레이링 스탑과 실시간 조건 검색으로 자동 종목을 발굴해내는 기능은 흥미로움은 물론이고 이 책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자동 매매라는 것은 단순한 시간의 절약이나 편리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내가 정한 조건에 따라 매수하고, 손절하고, 익절하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앞서 언급한 감정을 배제하고 시스템에 의한 체계적인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코딩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사람이 모든 코드를 직접 이해하고 작성해야 했지만 AI의 출현으로 인해 그런 패러다임 자체가 달라진 것입니다.

우리는 직접 코딩을 하는 대신 무엇을 만들 것인지 정확하게 정의하고, AI가 만든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하는 역할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 있어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약간의 허들조차 이 책이 가뿐히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그 상세 프로세스를 설명하고, 하나하나 캡쳐 첨부되어 있는 화면을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도 현실적이면서 체계적입니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거창한 자동 매매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계좌 연동, 데이터 조회, 모의투자, 원격 제어, 수동 매매, 예약 체계 등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게 합니다.

일부 독자에게는 이런 과정 자체가 다소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읽다보면 오히려 이 부분에서 신뢰가 갈 것입니다.

자동화 된 시스템이라는 것이 무작정 효율적이고 멋있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돈이 걸리는 순간 작은 오류 하나가 현실에서는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과정을 임할 때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기술적 편리함 자체보다 더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이 가진 아이디어와 전략의 본질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딩을 하며 문법 오류나 코드 버그와 씨름하던 소모적인 시간 대신 내가 진정 원하는 투자 원칙 자체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책을 따라가며 텔레그램 봇을 연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탑로스와 트레일링 스탑 알고리즘을 완성할 즈음에는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자동 매매 시스템은 우리 인간의 약점을 AI라는 도구를 통해 보완하는 과정일 것입니다.

복잡한 코드는 AI에게 맡기지만 그 AI가 움직일 원칙과 전략은 우리가 부여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인간이 기술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매개로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드는 생각은 AI에게 일을 잘 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우선 명확한 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애매모호한 명령은 애매모호한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은 AI가 가진 한계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주는 획일적인 시스템에 우리의 투자 원칙과 체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우리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 가치를 여러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AI는 우리의 판단 도와줄 수는 있지만, 그 최종 결정과 판단에 따른 책임까지 짊어져 주지는 않습니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AI 에이전트 시스템은 결국 우리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선명하게 기준과 목적을 결정해야 함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많은 이들의 투자가 보다 이성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뀌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I에이전트주식자동매매 #얄코와함께코딩없이만드는나만의주식자동매매시스템 #고현민 #리코멘드 #짠돌이부자되기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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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 상실과 슬픔 그리고 인생이 무너질 때 느끼는 감정을 마주하는 삶의 기술
크리스 카 지음, 오혜진 옮김 / FIKA(피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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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실과 슬픔이라는 감정으로 인생이 무너질 때, 그 감정을 마주하는 삶의 기술을 담고 있는 책이라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저자의 인문학적 성찰과 문학적 고백이 마음으로 다가오길 희망하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슬픔이나 상실, 예상할 수 없고 바라지 않는 변화를 생각조차 하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외롭거나 잘못됐거나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기분을 덜 느끼려면 가장 연약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보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감정과 자신을 위해 적절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서진 마음을 다시 되돌려 놓을수 있고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지점을 짚어냅니다.

저자는 듣기 좋게 포장하지 않겠다고 미리 얘기합니다.

우리 모두 보통은 인생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이 책에서 살펴보는 크게 무서운 감정에서 도망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왔을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지 않으면 좋을 것들, 이를테면 분노나 무력감이나 극도의 절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슬픔을 보살피고 자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조금이라도 온전하다는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저자는 노력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우리가 용기를 내 마음을 보살필 때 비로소 희망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슬픔이 치유의 힘을 발휘하도록 허락한다면 슬픔은 성장해서 우리가 상장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를 호전시켜 낼 것입니다.

슬픔은 우리 마음을 깨트리지만 마음을 넓혀주고 소중한 교훈도 줍니다.

이는 저자가 경험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유용한 생활 습관과 조언, 실천 방법들이 상실로 고통받는 누구에가나 위안의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겪는 감당하기 힘들 것 같은 아픔과 고통의 순간들을 우리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됩니다.

가끔은 그것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기도 하고, 또 가끔은 한꺼번에 몰려서 밀어 닥쳐오기 때문에 우리는 더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보통의 책들은 이러한 불행을 극복하거나 이겨내야 하는 무언가로 설명하곤 합니다.

아니면 시간이 결국에는 해결해 줄 것이라는 편안하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늘어 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검증된 내용이 이어집니다.

어느 지점에서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게 되고, 또 어떤 지점에서는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저자는 완벽하게 무너진 그 상태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치유의 출발점임을 얘기하는데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모든 문제가 닥쳤을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뜻이나 체념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일어난 일을 일어난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쩌면 삶이 무너진 뒤 다시 살아가는 일은 거창한 희망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는 데서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슬픔이 혼자 오지 않는다는 생각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상실은 과거의 상실까지 불러내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일 하나 때문에 무너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마음 한구석에 쌓아두었던 수많은 감정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날에는 별것 아닌 일에도 유난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이유없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슬픔에는 정답이 없다는 저자의 태도는 더욱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누구의 슬픔이 더 큰지 비교할 수도 없고, 얼마만큼 울어야 충분히 슬퍼한 것인지 정할 수도 없습니다.

타인의 눈에는 사소해 보이는 일이 한 사람에게는 삶 전체를 흔드는 사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결국 슬픔의 크기는 사건의 객관적인 크기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 대상에게 부여했던 의미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삶은 불행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불행과 함께 흘러가는 연속적인 시간입니다.

우리는 살다가 눈물이 흐른다고 잠시 멈추고 눈물이 마른 뒤에 다시 힘을 내 인생을 이어나가지 않습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우리는 살아나가야 합니다.

슬프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우리의 숙명인 것입니다.

삶이 무너졌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완벽하게 일어서는 힘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무너진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 슬픔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용기만 있다면 우리는 다시 또 우리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슬픔이 없는 삶이 아닌 슬픔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미있는 조언을 구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행앞에노래부르리 #상실과슬픔그리고인생이무너질때느끼는감정을마주하는삶의기술 #크리스카 #오혜진 #피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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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진 사람으로 살아라 -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드는 16강 수업
주느비에브 베런드 지음, 박수민 옮김 / 노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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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과 믿음, 상상력이 삶의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스승과 제자의 16강 문답으로 풀어내는 형식이라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원하는 삶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필요한 내면의 태도와 실천법을 배워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의미있게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모든 사고의 창조적 작용과 물질적 현실, 곧 삶의 상황과 조건 사이의 관계를 움직이는 자연의 원리를 분명하고도 간결하게 밝히는 것입니다.

이 몇 가지 단순한 원리를 주의 깊게 공부하고 스스로 납득할 때까지 익힌 뒤 그것을 삶의 순간순간에 적용시킨다면 온갖 제한과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특히 100년 전에 쓰인 이 책이 과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이들에게는, 우리 마음의 방향을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에 이 책의 탁월할 것이라 얘기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왜 그것을 원하는지, 그리고 그 바람에 걸맞는 생각과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4부 총 16강으로 이루어진 문답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속으로 빠져들어 내가 가진 생각들을 더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선 제목의 이미 가진 사람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가진 사람은 반드시 부자이거나 성공한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없는 것을 구하느라 하루를 보내지 않는 사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과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쩌면 전혀 다른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가지고도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어떤 사람은 아직 많은 것을 이루지 못했어도 자신의 삶을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풍요라는 것은 소유의 양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을 바라보는 의식의 방식에서도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더불어 욕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욕망을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 무언가로 여깁니다.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마음은 탐욕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욕망을 조금 다르게 바라봅니다.

내가 원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단순한 물질적 욕심이 아닌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짜 바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은 욕망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욕망은 이제 단순한 소유욕이나 탐욕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인간은 자신이 가진 현실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에게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마음속에서 먼저 그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집을 짓기 전에 설계도가 존재하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목적지가 머릿속에 존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도 일종의 설계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상상력은 단순히 허황된 꿈을 꾸는 능력이 아니라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가능성을 바라보는 능력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상상력을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상상은 현실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되기 전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방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상한다고 해서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은 위험하지만 반대로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이 유일한 현실이라고 믿는 것도 인간의 가능성을 지나치게 좁히는 일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모든 소망이 생각만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믿고, 어떤 모습의 나를 마음속에서 계속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결국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반복된 행동은 습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습관들이 모여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삶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미 가진 사람처럼 살아라라는 말은 아직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척하라는 뜻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의 가치와 태도를 미래로 미루지 말라는 뜻에 더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더 이상 바깥의 조건에 몰입하지 말고 내 안의 근원에 뿌리를 두고, 오늘 하루를 이미 가진 자의 충만함과 평온함으로 살아가라는 것은 이 책이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일 것입니다.



#이미가진사람으로살아라 #원하는삶을현실로만드는16강수업 #주느비에브베런드 #박수민 #노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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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방임 교육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이와타 가오리 지음, 이지현 옮김 / 북라이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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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를 단순히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닌 부모가 언제 개입하고, 언제 물러서야 하는지를 구분시켜주는 책이라 읽어보면 유의미할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아이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주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으로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누구보다, 잘 키워내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하나를 짚어봐야 합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우리가 아이에게 너무 많은 개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물론 아이가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싶고, 어려워하면 해결해 주고 싶은 것이 당연한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뒤짚어 보는 것입니다.

정말 아이를 위하는 일은 무엇인지, 아이가 실패하지 않도록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이 과연 올바른 길인지 묻게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이가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다려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은 아닌지 스스로 묻게 됩니다.


저자는 전략적 방임에서 방임이라는 말보다 전략적이라는 말에 더 집중하게 만듭니다.

아주것도 하지 않거나 개입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그것을 선택한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전략적 방임 교육의 5가지 원칙을 제시하는데 여기에는 47사고의 힘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100퍼센트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40~70퍼센트 정도만 설명하는 것이 바로 47사고입니다.

때로는 굳이 설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아이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적용 가능합니다.

무언가를 실천해 보겠다고 결심했을 때 반드시 100퍼센트를 해내야 한다는 생각보다 40~70퍼센트 정도 실천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완벽만 추구하다 보면 부족한 점에 시선이 머물게 되고, 그러다보면 결국 마음이 먼저 지쳐버리게 됩니다.

47사고의 핵심은 이상과 목표를 품되 조금이라도 실천해 낸 자신을 인정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나아가는 태도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교육도, 우리의 인생도 역시 빈틈없이 빽빽하게 무언가를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정 수준의 빈 여백을 남겨 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교육법도 제시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환경, 대화, 탐구심, 경험 등에 집중해보게 됩니다.

특히 탐구심은 저자가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양육 과정에서 우리가 늘 불안하고 조급하다면 이는 결코 행복한 아이를 키워낼 수 없게 합니다.

우선 불안을 걷어내고 조급함을 내려놓기 위해선느 반드시 자기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불안에 내몰리는 이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쌓인 원망, 착각, 혼란 같은 것 때문으로 이를 저자는 늪으로 표현합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자신이 어떤 늪에 빠져있는지 파악하여 해설과 함께 벗어날 수 있는 조언까지 전해줍니다.

이 부분이 많은 이들에게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유용함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아이의 기술적인 학습법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내면과 마음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그토록 조급하고 불안한지, 부모의 부모의 불안은 사실 아이를 향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부모 스스로의 미해결된 과제이자 세상에 대한 공포의 또 다른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부모의 불안이 높을수록 아이를 향한 지휘와 통제의 손길은 더욱 거칠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를 내버려 두는 것처럼 보이는 그 기다림의 시간에는 자제력과 아이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배울 수 있는 본연의 힘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삶에 평생 개입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 아이는 부모의 품을 떠나 홀로 거친 세상과 마주해야 합니다.

그때 아이를 지켜주는 것은 부모가 대신 알려준 정답이나 풀이가 아닌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한 경험들일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만의 위한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대할 때 어떻게 바라보고 그 존재 자체를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누구가의 삶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신뢰와 기다림의 힘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이 단순히 양육이나 교육 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삶에 대한 지혜까지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전략적방임교육 #스스로공부하는아이로키우는 #이와타가오리 #이지현 #북라이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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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딸이 아닌 엄마 - 엄마에게 받은 삶을 나의 방식으로 살아가기까지
김현경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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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심리상담사이자 명상가인 저자가 엄마에 대한 이해와 감정을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엄마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서 나를 마주해보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 마음에 수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를 꼽으라면 단연 엄마라는 단어를 꼽게 될 것 같습니다.

엄마라는 이 단어는 그만큼 오묘합니다.

우리는 태어나기 위해 엄마라는 존재에서 몸을 키우게 됩니다.

수많은 시간과 마음을 다해 나를 키워낸 엄마라는 울타리가 언젠가부터는 벽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엄마에 대한 복잡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보면 어느 지점에서는 제 마음도 스르르 정리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독자들에게 좋은 딸이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전하는 지점에서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면서도 결코 마냥 사랑할 수만은 없었던 엄마라는 존재와 그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 후회의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자연스레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름의 최선을 다했기에, 그 뒤에 찾아오는 아쉬움은 어쩌면 인간으로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일 것입니다.


엄마를 떠나 보낸 뒤에야 엄마를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고백 또한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살아 계실 때는 너무 가까워서 보이지 않던 엄마라는 존재가 떠난 뒤에야 비로소 온전히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굳이 엄마 뿐 아니라 우리는 보통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떠난 뒤에야 그 향기와 가치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나를 사랑했다는 사실과 엄마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양극단의 마음이 모두에게 있을 수 있음을 저자는 차분히 인정하게끔 합니다.

어쩌면 이런 부분들이 이 책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좋은 엄마, 좋은 딸을 판단하고 결론 내리려는 것이 아니라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삶 자체를 들여다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엄마도 한때는 누군가의 딸이었다는 말은 이제 진부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 말이 주는 의미는 강력합니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나를 이해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엄마 역시 처음부터 엄마였던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엄마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고, 이루고 싶었던 것이 있었을 것이며, 선택하지 못한 길이 있었을 것이고, 말하지 못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며, 가족을 걱정하고 자식을 돌보느라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룬 시간이 있었을 것이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외로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말 하나로 엄마의 삶을 모두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에게는 가까운 가족조차 들어갈 수 없는 자기만의 영역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자녀이지만 부모의 삶을 전부 알 수 없고, 부모 역시 자녀의 삶을 전부 알 수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도 끝내 건널 수 없는 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 거리는 어쩌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조건일지도 모릅니다.


저자가 말하는 딸이 아닌 엄마가 된다는 것도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된다는 뜻이 아니라 엄마의 기대에 맞추어 살던 사람에서 벗어나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감당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으로 다시 살아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곧 누군가에게 받은 삶을 자신의 삶으로 바꾸어 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성장, 성숙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받은 무한한 사랑을 보답하는 가장 위대한 방법은 엄마가 원하는 삶을 대신 살아주거나 엄마의 삶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엄마가 나에게 선물해 준 이 삶을, 온전히 나만의 주체적인 방식으로 살아내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에게 이 책은 그런 다짐을 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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