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왈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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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1권에 이어 2권도 바로 이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1권을 리뷰하며 기본적인 설정과 일반적으로 이 책이 담고 있는 장점들을 언급했기에 그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더불어 소설 장르 특성상 주요 내용 자체를 언급하는 것은 제 리뷰 자체가 스포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하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2권까지 읽고 난 뒤, 저에게 남겨진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중심으로 얘기해보려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SF 판타지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작가님께서는 이번에도 우리에게 묵직한 철학적 질문들을 남겨 주셨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전작들이 계속 스쳐 지나갔던 것은 작가님의 자가 복제라기 보다는,

작가님께서 쌓아 올린 서사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 여겨졌습니다.

책의 앞부분에 작가님께서 언급하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자유 의지 50퍼센트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수많은 생을 거치며 성장하고 관계를 맺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십니다.

근본적인 삶의 의미와 함께 종말의 순간까지 인간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울러 현재 우리 상황을 반추해보게 하는 지점들은 이 책이 단순한 소설, 철학서를 넘어서는 느낌까지 들게 해줍니다.

제 평가가 전반적으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뉘앙스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읽어내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몰입을 이끌어내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기초로 하고 있고 그 속에서 철학적 성찰과 내면의 감정을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위의 여러 지점에서 작가님께서는 수없이 저를 생각하고 그 결과 반성하게 만드셨습니다.

나의 삶에서 내가 집중해야 할 어디인지 짚어보고 하셨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 생각을 기반으로 한 습관이 결국 내 인생을 만들어내게 된다는 것,

그것이 나의 인격과 본질이라는 점 또한 오래 기억하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작가님께서 우리들에게 남기신 우리의 운명은 변하지 않는가, 생을 켜켜이 쌓아가며 우리의 영혼이 성장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그 해답을 앞으로도 오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이 전하는 사랑에 대한 의미도 생각할 지점이 있습니다.

그 지점이 저와 같은 이들에게는 낭만적인 책으로 여겨질 수도 있게 해줍니다.

이 부분은 결말과도 연동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나름 열린 결말이라 생각하기에 이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도 다양할 것 같습니다.


요컨대 이 소설은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모험 소설이고,

인간의 자유 의지에 집중하는 철학서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영적 세계와 카르마를 다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지난 인류의 역사까지 들여다 보게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아주 영리하고 매력적으로 결합해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지금껏 다뤄왔던 이전 작들의 주요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보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작가님의 이전 작들을 떠올리며 천천히 스며들다보면 결국 2권을 모두 읽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국 작가님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에 감탄하고,

그것을 흥미롭게 연계하는 스토리텔링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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