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
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예약주문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외과 전문의로 출발하여 심리학과 뇌과학을 기반으로 인간 본성에 관한 깊은 통찰, 자기계발과 관련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한 저자가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하여 편향된 감각을 넘어,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현명한 시각을 찾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우리 삶에 정신적 측면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악해봅니다.

인간이 컴퓨터와 완벽하게 대응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의미있는 비교가 가능하기에 그 지점들을 짚어가며 쉽게 우리의 이해를 이끌어 냅니다.

인간의 하드웨어는 뇌와 신체뿐만이 아니라 우주 전체도 인간의 하드웨이일 것입니다.

우주에는 형태와 물질, 시간, 공간의 세계에서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과 오감으로 인식할 수는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인간의 운영체제는 물리적, 비물리적 현실에서의 발견 여부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모든 것과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는 생물학적, 정신적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를 것입니다.

아울러 인간이 외부와 내부의 현실을 이해하는 방법에는 이성, 감정, 감각, 직관, 상상력이 있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외부 감각 기관, 내부 감각 기관과 다양한 유형의 에너지 주파수에 반응하는 초감각적 지각 기관을 통해 우리는 외부 정보를 받아 들이고 평가합니다.

시상 하부, 대뇌변연계, 대뇌 좌반구, 대뇌 우반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까지 나아가야 이 책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우뇌는 논리를 초월한 세계를 모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좌뇌는 우리가 세상에 관한 지식의 축적에 도움을 주고 우뇌는 그런 세상의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자연을 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재대로 보는 법을 잊은 것 뿐입니다.

여기서 힌두교 용어인 아트만이 등장합니다.

아트만은 우리의 진정한 본질을 인식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본질인 아트만을 인식하면 궁극적으로 현실인 브라흐만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다분히 합리주의적이었기에 영적 차원을 믿지 않았지만, 융은 영적 차원에 관한 믿음을 넘어 직접 경험까지 했습니다.

프로이트는 매우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함께 초월적이고 영적인 차원이 존재를 수용하지 않았기에 의심의 대가로 꼽힙니다.

융은 현실에 나타내는 것에 프로이트보다 훨씬 폭넓고 깊은 비전을 품었고 그 덕분에 보다 다면적인 현실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가에 대한 의문에 접근해 봅니다.

좌뇌는 제거와 왜곡, 일반화에 능숙합니다. 

우리의 정신은 실제 세계에 존재하는 요소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왜곡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기만의 관점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특정 시야로만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각자 자신이 아는 진짜 현실은 단 하나 뿐이며 이는 자신이 그것만 바라보기 때문인 것입니다.

좌뇌의 뛰어난 기능은 인정해야 하지만 좌뇌의 기능에 집착하면 냉정하고 완고해져서 다른 사람의 입장과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게 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보다 더 모순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기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을 가치있게 여기면서 연민과 용서를 통해 치유해야 합니다.


동물계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자신을 돌볼 수 있을만큼 자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직감하는 아이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세상 전부나 다름없는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을 쌓으려고 합니다.

내면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가장 흔한 감정적 트라우마는 버림받았다는 느낌입니다.

아이가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불쾌감을 느끼고 결국 자존감이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좌뇌가 충분히 발달했다면 이를 다른 감정의 방식으로 해석해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을 통해 자아 개념과 자존감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자의식을 통해 상처받은 내면 아이가 사는 무의식의 세계에 다가가야 합니다.


내면의 자유는 쟁취하기 어렵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특정한 생각과 감정 행동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나 부모 자아가 원인이며 성숙한 사람의 모습에 어울리지 않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면 아이와 부모 자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새로운 결심을 다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노력을 기울여 나아갈 수 있어야 하고 자신에게 연민도 베풀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의 본질에서 진정한 내면의 힘이 머무는 중심 속 확고한 차분함과 확신을 실감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속에서 느끼는 평안함과 안정감, 자신감을 계속 고쳐 나가며 성장 발전해내야 합니다.

내면의 스승인 창조적 무의식은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한층 더 도약하고 비범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런 유의미함을 전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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