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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돈 걱정 없이 은퇴할 수 있습니다 - 예비 퇴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36가지
정도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며 돈 걱정을 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은퇴 이후 현금 입출금의 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상황은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머리나 이론으로 생각하며 답답했던 것에서 벗어나 은퇴 이후의 삶의 재취업, 현금흐름 구조 설계의 도움을 받아보고,
나아가 은퇴 이후 내 자신을 제대로 받아들이고,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노후 준비를 하는 이들을 만났을 때 가장 흔히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은퇴 후의 적정 생활비 관련 내용이라고 합니다.
적정이라는 단어가 주는 뉘앙스가 그렇듯이 이에 대한 해답은 각자의 상황과 현실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물론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 또한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흔한 답변을 찾아보면 대략 부부 기준 월 350만원 전후가 2025년 기준이라 보면 됩니다.
여기서 우린느 최소 노후생활비와 적정 노후생활비 개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제시한 것과 사금융에서 제시한 수치를 보면 그 수치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체크해보며 한 걸음 더 들어가보게 됩니다.
그런 은퇴 이후의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이뤄지는 연금소득이 기본입니다.
은퇴 설계를 도와주는 전문가 중 연금의 가치를 폄하하는 분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은퇴 이후 연금의 가치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보통 노후는 은퇴 이후라 생각하기에 근로소득은 생각하지 않는데 저자는 노후에도 개인의 삶의 질을 과도하게 위협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로소득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더불어 투자소득도 무시할 수 없는데 이는 충분한 공부와 종잣돈 마련이라는 전제조건이 우선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 전제조건이 만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투자소득을 과도하게 노리는 것은 결코 좋은 결과는 커녕 재무적 사고의 위험만 높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수한 케이스에 대한 조언도 저자는 놓치지 않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너무 낮은 경우에는 부족한 납입 기간과 적은 납입액이 문제일 것입니다.
특히 국민연금에서 납입 기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에 소득이 없다는 이유를 포함해 다양한 사유로 납부 예외 한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을 채워넣는 것이 추납입니다.
추납은 가입 기간을 늘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지만 과거의 높은 소득대체율을 소급 적용받지 못한다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특히 전업주부라도 임의가입은 할 수 있고 결코 소홀히 여길 수 없는 부분입니다.
2025년 7월부터 국민연금 기준소득 하한액이 40만원으로 조정되고 요율이 9.5%로 인상됨에 따라 최소 납부액은 월 3만 8천원이 됐습니다.
월 3만원대로 노후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에게 매력적일 것이비다.
당장의 지출을 조금만 조정하여 미래의 나를 위한 최소한의 가성비 투자를 꼭 해야 합니다.
이외의 주택연금, 각종 개인연금과 관련된 내용도 자신에게 맞는 지점을 포착해 활용하면 좋은 내용들이 다수 담겨 있습니다.

앞서 저자가 은퇴 후의 재취업에도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재취업을 위한 준비로 국민내일배움카드, 폴리텍대학 신중년 특화과정, 여서인력개발센터, 50플러스포털 등의 정보가 담겨 있으니 관련 정보를 잘 파악해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퇴직 후의 창업에 대해서는 체크해 봐야하는 점이 더 많습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 주변의 조언도 듣고 직접 실무를 경험해보는 것 또한 추천합니다.
더불어 그런 것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설르 작성해보며 무모하고 터무니없는 도전이 아님을 스스로가 증명해내야 합니다.
은퇴 이후의 삶 또한 행복으로 가득 채우기 위한 가이드와 조언들은 여타의 비슷한 책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기에 유의미했습니다.
특히 가족과의 건전한 관계 유지와 유대를 쌓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말 하나에서 부터 감정의 갈등을 야기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잘해주는 것만큼이나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함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불어 은퇴 후 자신이 꿈꿔왔던 마음속의 열망 하나쯤을 되새겨보고 삶의 무게 추를 온전히 나 자신에게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퇴 후의 이런 사소한 감정은 물론이고 자신에 대한 자율성과 주체성, 존엄성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과 함께 많은 이들이 은퇴에 대한 불안함이나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떨쳐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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