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미국 동부 : 뉴욕·워싱턴 DC·보스턴·시카고 - 최고의 미국 동부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24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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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가이드 북 시리즈인 프렌즈의 미국 동부편입니다.

언젠가부터 많은 이들이 휴대폰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방식으로 여행을 준비하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책자로 된 가이드북이 주는 특유의 장점과 편리함은 여전합니다.

특히 전반적인 여행에 대한 기초를 세우거나 큰 줄기를 잡는데는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미국 동부에 대한 큰 줄기를 잡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습니다.


동부만 따로 놓고 보더라도 워낙 방대한 미국이기 때문에,

가이드북마다 다루는 도시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올랜도를 중심으로 하여 시카고,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마이애미까지 담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동부의 3대 도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은 다른 가이드북과 비슷하지만,

마이애미나 시카고도 충분한 분량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다는 점과,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애틀란타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것은 이 책이 가지는 큰 장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초반에는 미국 동부 지역의 주요 여행 포인트와 랜드마크 뿐 아니라 숨겨진 알토란 같은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이 부분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프로빈스타운, 포트 로더데일, 알렉산드리아, 세인트 어거스틴, 키 웨스트 등은 미국 동부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독특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 일정을 제시하는 부분에서도 크게 무리하지 않게 미국 동부도 북쪽과 남쪽으로 나눠 잘 구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지나면 본격적인 여행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시별, 지역별로 구분하여 적절한 텍스트와 사진의 조합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눈에 쉽게 들어오게 만들어 둔 지도가 충분할만큼 실려있기 때문에 굳이 구글맵을 보지 않고 여기 지도만 보고 다녀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도시별 추천일정이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짚어 주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들여야 하는 노력을 감소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잘 알려진 대도시 위주의 내용보다 근교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소개한 올랜도의 세인트 어거스틴이나 마이애미의 포드 로더데일, 키 웨스트 등은 다음 여행 일정에 꼭 넣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믿고 보는 가이드북 시리즈답게 이번 프렌즈 미국 동부편 또한 알찬 내용은 물론 쉽게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머릿 속에 정리할 수 있도록 편집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미국 동부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여행 준비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효율적인 책이 될 것 같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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