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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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왜 부동산인지, 부동산이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건 바로 위치, 입지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회과학의 흐름이 사이클을 가지고 있고 부동산 또한 그러합니다.

그런 사이클 속에서도 긴 텀으로 보면 결국 대부분이 우상향해왔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상승을 보여준 곳은 입지가 좋은 부동산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GTX 역세권 관련하여 관심과 흥미가 있어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GTX 개통에 의한 혁명이 일어날 것이며, 그로 인해 새롭게 떠오르게 될 제2의 강남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보통 역세권이란 지하철 역사 반경 500m 이내,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칭합니다.

집값이 비싼 서울은 그 개념이 조금 더 넓어 앞서 언급한 것의 2배 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같은 이유로 GTX의 경우에는 그 개념을 조금 더 좁혀 300m 이내로 한정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어질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GTX가 이미 잘 알려졌지만 정확하게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 수 있기에 그에 대한 정확한 설명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모든 투자의 기본은 그 투자 대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하는데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GTX 역세권의 투자를 노린다면 GTX 자체에 대한 이해를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뜻하는 GTX는 지하철보다 깊은 지하에서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입니다.

수도권 인구의 70%이상이 GTX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될 뿐 아니라,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방사형으로 교차 구축될 예정이기에 여러 분야에 역대급 파급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고, 가장 먼저 서울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5년 또는 10년 주기로 수립해온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1월에 2040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확정, 공고되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GTX의 주요 거점인 서울역, 삼성역, 청량리역은 물론이고 용산역, 수서역, 양재역, 여의도역은 이미 많은 곳에서 각종 자료를 쏟아낸 곳들입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핫플레이스로 보는 왕십리역, 광운대역, 창동역, 연신내역 등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직까지는 투자 허들 또한 앞에 언급된 곳들에 비해서는 높지 않은 것이 분명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수도권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투자의 기회는 더 많이 보였습니다.

솔직히 혼자서는 서울만 커버하기에도 힘든데, 

이 책에서는 GTX의 노선별로 수도권의 주요 역들의 장점을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여 설명해줍니다.

특히 말미에 요약해주는 임장노트는 따로 모아 작은 책이나 부록으로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읽다보면 투자하기에 좋은 곳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빠르게 분석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GTX 역세권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그 가능성을 알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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