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유니버스 - 무한대로 확장하는 지식 재산의 세계
이한솔 지음 / 미래의창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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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는 IP는 Intellectual Property 로 개인이나 기업이 만드는 고유하 창작물에 부여되는 지식 재산권을 의미합니다. 이런 지식 재산권의 중요성과 광범위함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을 뿐 아니라, IP에서 파생되는 비즈니스 또한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총 4개의 장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 장에서는 IP 비즈니스의 의미와 IP 비지니스의 필수 조건 3자리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IP 비지니스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언급하고 IP 비지니스에서는 승자 독시의 구조가 팽배한 지금의 비지니스와는 달리 굳이 1등이 아니라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흥미롭게 이야기합니다. 즉 IP의 가장 큰 특징인 유일성을 활용한다면 그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IP 플랫폼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대체 불가능한다는 것이 IP 비지니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두번째 장에서는 IP 비지니스의 영역을 설명해줍니다. 앞에서 알게 된 IP 비지니스의 기본적인 기념을 바탕으로 여기서는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것에 우리가 키워드를 맞춰야 할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K-POP,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캐릭터 시장, 그리고 패션업계의 브랜드 마케팅 관련하여 우리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분야들의 IP 비지니스 영역을 예로 들어줍니다.


세번째 장에서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현재의 IP 비지니스 사례를 제시합니다. 넷플릭스처럼 콘텐츠 IP에 집중하는 것과 디즈니처럼 종합 IP 영역에 도전하는 것 중 디즈니의 방식이 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략임을 역설합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터 IP 플랫폼에 대한 설명에서는 흥미로움과 함께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삼프로티비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독자적인 콘텐츠와 자신들만의 무형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마지막에는 IP 비지니스가 나아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어찌보면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성공하는 IP와 성공하는 IP 기업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시키며 어떻게 IP 비지니스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이나 브랜드를 통한 예시가 많이 나오고, 이미 우리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IP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 종사자가 아니라도 크게 어렵지 않게 관련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IP 비즈니스에 대한 입문서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괜찮았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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