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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숲을 거닐다 - '괜찮아 잘될거야!'라고 외치는 100가지 행복여행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저자는 성공을 주제로 한 책을 시작으로 사랑을 노래한 책, 잃어버린 희망을 찾고자 외친 책을 출간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 네번째로 출판하는 이 책은 삶을 축복으로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이전 책들을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저자의 깊은 고뇌와 사색의 결과로 만들어진 이 책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건강해야 행복합니다>
헬무트 발터스의 <건강이란 질병이 휴가 간 상태다.>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건강을 소극적 차원으로 질병이 없는 상태 또는 질병에서 회복된 상태를 너머 몸 마음 영혼이 평안하고 튼튼할 때 쓸 수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나이를 한해한해 먹다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힘들거나 행여라도 아프기라도 한다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짜증만 늘어날 뿐입니다. 건강은 행복의 가장 첫번째 조건일 것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다들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절한 행동은 자신과 상대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솝의 <친절한 행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절대 헛되지 않는다.>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익숙하게 친한 사람에게 친하다는 핑계를 들어 마구 함부로 말하는 습관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러할 것입니다. 특히 가족에겐 편하다는 이유로 친절을 아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리고 나서 바로 후회하지만 말입니다. 사소하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행동은 감동의 에너지를 전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음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멀리 생각할 필요도 없이 오늘의 일만 잠깐 생각해봐도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나의 작은 친절과 배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던 낯선 사람, 그 낯선 이의 고맙다는 인사를 오히려 나를 더 기운내게 하는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많은 친절한 행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자신을 알아준 친구가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관중의 <나를 낳아 준 것은 부모지만 나를 알아준 것은 포숙아다.>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관중과 포숙아의 관계를 이야기하며 그런 축복과도 같은 친구를 가졌는지 저자는 묻습니다. 나보다 나 자신을 더 위해주고, 나를 끊임없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무한의 존중과 사랑을 보여주는 그런 친구! 그런 친구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야함을 깨닫게 됩니다. 저자가 말하는 <그런 친구>가 되고 또 <그런 친구>를 가질 수 있는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은 하나하나의 챕터가 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편안함을 더해주는 멋진 그림과 더불어 이야기의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구를 처음에 제시함으로써 쉽고 편안하게 생각의 물꼬를 터 줍니다. 그런점에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큰 부담없이 편안하게 읽으면서 나 자신의 삶에 행복 영양분 한 스푼을 더해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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