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아
램(lamb) 지음 / 팜파스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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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이 가볍고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휴대하기 좋았습니다.

가볍게 산책 나갈 때 가지고 나가서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벤치에 앉아 잠깐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180여 페이지에 그림과 함께 간단히 글이 적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완독이 가능했습니다.



공황장애 11년자로,

발병 전의 징후들, 그리고 발병에 따른 대처법, 이후 치료와 생활을 그림과 글로 적어내고 있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또 누구나 한번쯤은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것 같은

발병 징후를 읽으면서는 '혹시 나도?'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적은 공황장애 발명에 따른 대처법은,

굳이 의료 지식을 대입하지 않아도,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대처법이라 쉽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저에게 남겨준 메시지는 짧지만 명확합니다.

공황장애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그럴 수 있으며,

이것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일정 수준의 불안과 초조를 슬기롭게 다스리며,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위안을 받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면서 함께 즐겁게 살아가도록, 살아내도록 노력해봅시다.



짧고 간단한 그림과 글로 이뤄진 책이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공감을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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