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빵 대백과

일본 현지 빵 대백과
타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수키 옮김 / 클 / 2023년 4월

빵순이 빵돌이라면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일본 현지 빵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고 하여 기대하였습니다.

일본 여행을 당장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정보를!

굳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 않아도,

일본 빵의 멋진 세계로 초대해주는 선물과도 같은 책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빵을 비롯하여

동네 빵집들 소개는 물론이고,

이색적인 빵들의 소개까지 빼 놓지 않고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두꺼진 코팅된 고급 종이에 컬러풀하게 인쇄되어 있고

감각적으로 사진과 글을 배치하여 읽는 재미는 물론보는 재미까지 쏠쏠했습니다.

마치 그 빵들의 고유한 냄새까지 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일본에 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되는 빵들은 따로 메모도 해두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을 위해 책 맨 마지막에 따로 메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저는 다이치빵의 애플링, 도요켄의 블랙 카레빵, 쓰루사키식품의 삼각치즈빵, 사노야제빵의 두뇌빵 등을 적어 두었습니다.

(언젠가는 꼭 먹어보고야 말테야!)

그리고 빵 캔이랑 빵 자판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역시 자판기의 나라 일본 답다고 느꼈습니다.

책 마지막에 따로 빵 리스트를 적어 두면서,

구글 검색어와 빵을 구매할 수 있는 위치까지 꼼꼼하게 적혀 있어 여행가서 활용하기 딱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대했던만큼,

빵순이 빵돌이들에게는 정말 축복같은,

읽는 내내 행복함과 함께 즐거움을 안겨다 준 책이었습니다.

본 리뷰는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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