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의 없음 (리마스터판)
배수아 지음 / 창비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문장을 좋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르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


오늘 아침에 나는 이런 시를 읽었습니다.

그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땅속에 묻었다.
꽃이 자라고 나비가 그 위로 날아간다.
체중이 가벼운 그녀는 땅을 거의 누르지도 않았다.
그녀가 이처럼 가볍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을까.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랫만에 선들선들 부는 바람에 이런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니 좋네, 더할 나위 없이... 올해 봄부터 매일 아침 서너권씩 책을 추려내 놓아버리기를 하고 있는데, 오늘의 추려진 책 중에서 먼지는 두텁지만 가벼운 느낌인 이 책을 도로 들고 들어왔다. 3,4년만 지나도 내용을 알 수 없더니, 요즘은 읽으면서 망각하는 지경이라 어차피 처음 읽는 듯한 거야 늘상이지만, 어라 이 책이 이런 느낌이었나? 십년이 더 지난 책이라 알러지가 두렵기도 해서 책을 다시 사야 하나 싶은 충동도 일었지만 자중하고 읽어본다. 복닥복닥하고 간질간질한 웃음이 이는 책이라 미래의 나를 위해 알라딘 보관함에 한 권을 넣어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지음, 박상미 옮김 / 마음산책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나 카레니나가 생각나는 인생의 변주. 아주 단순한 문장들이지만 가슴이 답답해져 읽기 쉽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는 더 이상 자기를 신뢰하지 않을 남편과 이제 막 울기 시작한 아이와 그날 아침 쪼개져 열려버린 자기 가족을 생각했다.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은, 똑같이 두려운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 P-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