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 2025 노벨문학상 수상 알마 인코그니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노승영 옮김 / 알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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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전쟁‘을 먼저 읽고 싶었지만 건너뛰고 이 작품을 우선 읽어보기로 했는데 국내 출간작 중 아직 읽지 않은 ‘죔레가 사라졌다‘와 이 작품을 제외하고 가장 좋았던 작품은 분량은 짧지만 읽기는 만만치 않았던, 그러나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읽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라스트 울프‘였는데,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은 분량은 상당하지만 주마등저럼 떠오르는 생각들을 리듬감 있게 따라가는 방식으로 읽기만 하면 서사는 흥미로워 오히려 가장 수월하게 읽히는 작품인듯한 것이 일단 리듬이 생기면 책을 손에서 놓기가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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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뒤샹이 "미적 쾌락은 피해야 할 위험"이라고 선언했을 때 그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보편적인 의미도 담겨 있다. 이 장소들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직 우리 눈이 그 장소가 무엇이고 무엇을 상징하는지 제대로 인식하도록 훈련되지 않은 것이다. 대신 풍요로움이라는 어설픈 제안이 우리 눈을 유혹해 낚아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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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주는
리치를 위해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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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쓴 가을
이윤희 지음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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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작가님과 함께하는 가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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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끼의 식사는 물론 커피도 간식도 술자리도 야식도 사라져버린, 그야말로 육중한 하루가 통째로 내 앞에 놓여 있었다. 무슨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시간이 늪처럼 고여 흐르지를 않았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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