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더차고 짓밟는 발이 업는 순간은 모두 진짜가 아닌 것만 갓타요. 무슨 말인지 알겠서요? 마치 전에 차캤던 칭구가 갑짜기 잔인한 말을 하고 엽구리를 콱 께문 듯한 느낌이에요. 그러면 그 칭구가 다시 차캐지더라도 완전이 안전안 느낌이 들진 안쵸, 그리고 물리지 안은 다른 칭구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총총 띠어다니다 이러케 말해요. 여우 8. 넌 웨 그러케 침울하니? - P51
내게 가장 오래된 기억은 말이다.파도를 기다려.그때 처음으로 세계가 열린 것처럼 소리와 색과 감정이 분명해졌으므로 나는 그 순간을 내가 시작된 순간으로 여기고 있다. 거기서 시작되었다. 파도를 기다려,라는 말로.파도,라는 생물을 향한 공포와 혐오로 - P64
나는 내가 좋아하는 책의 저자와 나 사이에 다른 이름과 다른 얼굴이 있기를 바라지 않는다. 표4_뒤표지 문구_로 사용할 추천사 청탁이나 추천도서 청탁엔 그래서 가급적 응하지 않는다. - P143
너무 오래 쓰지 않았고 원고료가 필요했고 소설을 쓰라는 청탁은 아니었다는 등등의 이유가 있지만 연재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두려움 때문이었다. 쓰는 일을 두려움 때문에 중단하고 싶지는 않았다. - P161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 마음들을 나도 사랑합니다.다들 평안하시기를. - P199
다시 읽자고 열어보니 무려 친필 사인본이... 다시 득템한 기분인데 작가님은 손목 아프셨겠네요~
나는 내 엄마가 될 거야내 자식처럼 날 돌볼 거야그러니 뭐 이제 난리 났지 뭐 - 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