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들여다보라. 이 생기 없는 잉크 자국들에 초점을 맞추는 즉시 이들이 하는 말이 들릴 것이다. 문자화된 말들이 독자의 내면에서 입을 연다. - P-1
그렇다면 주술사란 지상의 다른 힘들과 접하고 그들로부터 배우기 위해 자신이 속한 문화를 규정하는 지각적 경계-이는 사회적 관습과 금기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공통 화법과 언어를 통해 강화된다-를 쉽게 벗어나는 능력을 지닌 자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마술은 인간-너머의 장이 보내는, 의미로 가득한 노래, 울음, 몸짓 등의 부름solicitation에 대한 고도의 수용력이다. - P-1